상단여백
HOME 지·산·학·연·관
대학 산학협력단 성적 '두각'사물인터넷 핵심기술 센서 특허출원 가장 많아
▲ 2012년부터 최근 5년간 MEMS 센서 출원인별 출원비중.

사물인터넷의 핵심기술인 센서분야에서 대학 산학협력단의 활동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에 따르면 사물인터넷 분야에서 요구하는 초소형 고감도센서(MEMS센서) 관련 특허출원은 2012년 41건, 2013년 49건, 2014년 56건, 2015년 52건, 지난해 61건으로 최근 5년간 259건에 이른다.

출원인별로는 국내 대학 산학협력단이 46건으로 18%를 차지했고 이어 국내 대기업이 40건(15%), 정부출연 연구소 21건(8%)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 기업별 현황에서는 삼성전기가 17건, LG이노텍 9건, 현대차 7건, SK 3건, 삼성전자 2건으로 조사됐다.

대학 산학협력단과 정부출연연구소 중심으로 MEMS센서 분야 연구가 왕성한 것에 대해 특허청은 기술의 난이도가 높고 개인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MEMS의 특성상 기술력과 자본력이 융합된 산학협동체나 비교적 장기간 연구가 가능한 정부출연연구소에 집중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근 MEMS센서 출원이 활발해 진 것은 기존 기계식센서와 비교해 차세대 스마트 기기에 요구되는 저가격, 소형화, 고효율 및 고신뢰성을 만족시킬 수 있고 사물인터넷 시대를 맞아 활용분야가 확장된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반도체 시장조사기관인 IC인사이츠는 보고서를 통해 MEMS 기반 센서의 시장규모가 글로벌 경제침체 등으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는 1%대의 성장에 그쳤지만, 2018년에는 12억2000만 달러까지 늘어나고 향후 평균 매출 성장률도 11.7%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특허청도 올해 '지재권 연계 연구개발 전략 지원 사업'에 129억원의 예산을 투입, 스마트 센서,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분야에 대한 IP-R&D 지원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대응역량 제고를 위한 IP전략 개발 및 지원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허청 박시영 정밀부품심사과장은 "우리나라는 세계 1위의 반도체 및 휴대폰 제조업체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MEMS센서 국산화 비율은 매우 저조한 상황"이라면서 "4차 산업혁명의 사물인터넷 시대에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MEMS를 활용한 첨단 복합센서의 기술개발 및 원천특허 확보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사진은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 건물.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저작권자 © 충청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충청비즈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