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비즈 & 경제메인
충북도내 고용률 남녀 불균형 현상 여전

여성 고용률이 전국 시·도 중 2위에 오른 충북 지역도 남녀 고용률 불균형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충북 여성 고용률은 52.3%로 전국 평균 49.7%보다 2.6% 포인트 높았다.

그러나 이 지역 남성 고용률 69%보다는 16.7% 포인트 낮은 것이어서 여성 실업자 취업 지원을 더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충북 지역 20~30대 청년 고용률 통계에서도 남성은 79.1%, 여성은 64.5%로 14.6% 포인트 차이가 났다. 이는 전국 청년 취업률 성별 격차 7.8%의 두 배에 이르는 것이다.

고학력 20~30대 청년 여성 일자리가 다른 지역에 비해 부족하다는 의미로, 청년 여성 인재를 위한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정책 대안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도는 2006부터 여성 취업역량을 높이기 위한 여성인턴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1년 동안 923명이 참여해 이중 70% 이상이 초등학교 방과후 보조교사(에듀케어) 또는 어린이 도서관리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도 청주, 충주, 제천 등 도내 6개 시군에서 총 6억5100만원을 들여 여성인턴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재취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력 단절 여성 60명은 해당 시장·군수와 근로계약을 한뒤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일하게 된다.

청년 여성 취업지원을 위한 '충북청년여성 희망일터' 사업은 도가 올해 처음 시도하는 청년 여성 취업지원 시스템이다.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 e-마케팅 전문가 등 고부가가치 전문직종 교육과정을 이수한 청년 여성에게 관련 기업 인턴십을 연결해 주거나 창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도 전정애 여성정책관은 "충북은 여성 일자리 창출 사업수행 역량과 취업 성과 등에서 우수 지자체로 평가받고 있지만, 지역 여성 취업 만족도를 높이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면서 "여성 인력과 도내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풍토 조성을 위해 지역 맞춤형 취업 교육과 훈련을 더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저작권자 © 충청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충청비즈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