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적인 교통 체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충북 청주시 상당로 청주대 사거리와 내덕 칠거리 구간의 교통 소통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청주시는 7일 청주대 사거리와 내덕 칠거리 700m 구간을 확장하는 공사가 오는 9월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현재 4차로인 도로의 폭을 기존 25m에서 35m로 확장하는 것이다. 국비 60억원 등 총 230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토지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보상을 완료했고, 건물을 철거하는 등 확장 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시는 도로 확장과 함께 한전주 지중화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청주대 사거리와 내덕 칠거리는 직지대로와 공항로, 충청대로가 만나는 곳이다. 교통의 요충 구간으로 통행량이 많으나 도로가 좁아 병목 현상이 심하다.
출·퇴근 시간뿐 아니라 평상시 차량 정체가 심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원활한 교통 소통뿐 아니라 북부권 도심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며 "오는 9월 열리는 국제공예비엔날레 개최 이전까지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대 사거리에서 내덕 칠거리는 1967년 4차로(25m)로 도시계획이 결정됐다. 이후 급격한 차량 증가로 시는 2003년 도로 폭을 35m로 확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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