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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화장품산업학과 워크샵 '대 성황'윤의상 변리사 "산업재산권은 지식재산의 쌀" 강조
▲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화장품산업학과 워크샵 및 참여기업 대표 간담회' 가 7~8일 진천 근로복지공단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가덕 막걸리'는 청주를 대표하는 막걸리 브랜드이다.

담백함과 알싸한 맛에 소비자들의 입 맛을 사로잡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무심천 최상류인 가덕면 인차리 공장에서 2대에 걸쳐 직접 술을 빚기 때문에 그 명성 또한 매우 높다.

이 때문에 많은 소비자들은 오랜 기간 가덕에서 직접 술을 빚는 청주양조의 막걸리를 '가덕 막걸리'로 통칭해 오고 있다.

또한 회사측도 술병에 '청풍명월 生쌀막걸리'라는 이름과 함께 '가덕'이라는 단어를 강조하는 별도의 표장을 넣어 '가덕 막걸리'임을 강조해 왔다.

그런데 여기서 소비자들이 제대로 모르는 중요한 사실이 하나 있다.

청주양조의 '가덕 막걸리'가 고유 상표권으로 인정받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현재 청주에서 생산되고 있는 '가덕 막걸리' 제품들은 ▲청주양조 합자회사의 '청풍명월 가덕 生쌀막걸리' ▲대청주조의 '청주 가덕 생쌀막걸리' ▲조은술세종의 '가덕생막걸리' 등 3개다.

청주양조 합자회사가 대청주조와 조은술세종이 '가덕 막걸리' 브랜드를 도용했다며 이들을 상대로 표장사용 금지 민사소송을 제기했으나 고유 상표임을 인정받지 못한 것이다.

이유는 무엇일까.    

▲ 한울 국제특허법률사무소의 윤의상 변리사가 이날 특강에서 산업재산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한울 국제특허법률사무소의 윤의상 변리사는 이에 대해 "청주양조가 사전에 '가덕 막걸리'를 상표 등록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오래전에 '가덕 막걸리'에 대한 상표를 등록했다면 고유 브랜드 명성을 지켜을텐데 이를 하지 않아 큰 손실을 입고 있다는 설명이다.

윤의상 변리사는 7~8일 진천 근로복지공단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화장품산업학과 워크샵 및 참여기업 대표 간담회' 특강을 통해 이같이 '가덕 막거리'를 예로 들며 상표 등록을 포함한 산업재산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윤 변리사는 대한민국 토종 스포츠용품 브랜드인 '낫소' 상표의 탄생 배경과 뜻에 대해 설명했다.

윤 변리사는 "'낫소' 이름은 '니꺼보다 내 것이 낫소'란 뜻에서 온 상표"라며 "상표는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설명하기 쉬운 이름으로 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변리사는 "특허는 새로운 사업을 일으키는 아이디어를 보호하는 장치로 지식산업의 필수 요소"라며 "철강을 '산업의 쌀'이라고 하듯 특허는 '지식산업 사회의 쌀'"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소셜미디어 김주상 대표는 브랜드 파워의 중요성과 함께 브랜드 확산을 위한 온라인 활동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날 워크샵에서 충북대 화장품산업학과 이승화 교수는 "이번 워크샵은 학생인 재직자들과 학생들이 근무하고 있는 회사 대표들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고 이들 상호간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간담회와 네크워크를 통해 화장품산업학과의 경쟁력을 높여 우수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한국소셜미디어 김주상 대표는 브랜드 파워의 중요성과 함께 브랜드 확산을 위한 온라인 활동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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