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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3D프린팅 기술 최고 '입증'
▲ 한국 '문엑스 컨스트럭션 팀'의 3차대회 제작 목표 돔형태 구조물.

한국의 첨단 건설기술력이 미국 NASA가 주관하는 세계적 우주 건설기술 대회에서 선진국들과 겨뤄 우승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에 따르면 미국 NASA가 주최하는 센테니얼 챌린지(Centennial Challenges) 대회 2차 평가에서 KICT와 한양대가 주축이 된 '문 엑스 컨스트럭션(Moon X Construction)' 팀이 1위를 차지했다.

센테니얼 챌린지 대회는 우주에서 인간이 거주할 수 있는 건축물을 짓기 위해 우주 현지의 토사 등과 같은 현지재료(월면 복제토)를 활용, 우주 콘크리트를 제작하고 3D 프린팅으로 우주 건축물을 짓는 첨단 기술 경진대회다.

한국팀은 자체개발한 월면 복제토와 폴리머 소재를 사용해 우수한 3D 프린팅 기술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팀은 현무암질의 월면 복제토와 재활용플라스틱의 한 종류인 LDPE를 재료로 해 노즐로 사출해내는 '일체형 적층식 3D 프린팅' 기술로 60㎝에 달하는 구조물을 선보였다. 타국의 3D프린팅 결과물이 10~15㎝ 크기로 구현되는 것에 비하면 한층 진보된 기술력이다.

한국팀의 구조물은 타 참가팀에 비해 압축 및 인장강도에서 월등히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복제토를 재료로 활용해 향후 달·화성 탐사에 해당 기술이 실제 응용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회 3차 경쟁전에서는 2차에서 선보인 3D 프린팅 기술을 포함, 각종 우주기술을 총망라해 1.5m 직경, 0.75m 높이의 3D 돔형태의 실제 건축물을 프린팅하는 경합이 있을 예정이다. 오는 8월말 미국 일리노이주 현지에서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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