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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소백산철쭉제 경제효과는?
▲ 단양군은 올해 열린 35회 단양소백산철쭉제 기간 12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낸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5월25~28일 열린 올해 소백산철쭉제 체험행사.

올해 열린 '35회 단양소백산철쭉제' 기간동안 12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낸 것으로 평가 받았다.

지난해 축제 때의 97억원보다 약 24% 늘어난 것이다.

이날 단양소백산철쭉제 평가 보고회에서 용역을 맡은 세명대는 지난 5월25~28일 열린 축제 기간 16만2684명(지난해 15만7505명)이 방문해 숙박비·식음료비 등으로 1인당 7만4013원을 지출한 것으로 분석했다.

세명대는 행사 기간 자기기입식(self-administered) 방식으로 리커드 설문척도(7점 만점)를 이용해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지역별 거주지에는 전체 응답자의 82.7%가 외지 거주자로 나타났고, 40∼50대의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이 주를 이뤘다.

축제 방문자의 체류 일수에서는 하루를 머물렀다고 답한 사람이 50%로 가장 많았고, 2일이 36.7%, 3일이 7.3%, 4일이라고 답한 사람은 6%였다.

인터넷과 홈페이지, TV, 라디오, 친구, 지인 등을 통해 축제의 정보를 얻었다고 답한 방문객이 대다수였다.

축제 서비스와 체험 프로그램 등 만족도를 물어본 대부분의 항목이 5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아 방문객 대다수가 축제에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음식과 축제 기념품의 종류, 품질 등도 평균을 훨씬 웃도는 4점대 후반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나 가격에 대해서는 4점대 중후반의 다소 낮은 점수가 나왔다.

주요 행사 중에는 철쭉가요제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공연과 전시·판매 중 가장 인상 깊은 프로그램으로 단양 구경시장 공연을 꼽았다.

해마다 불편사항으로 지적됐던 화장실 청결과 주차시설 등 편의시설도 4점대 후반에서 5점대 초반의 높은 점수를 받아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교통 혼잡과 주차시설 부족, 휴식 공간 부족 등을 가장 불편하거나 불만족 사항으로 꼽은 것은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았다.

방문객이 축제장에 오래 머물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여행사를 통한 단체관광 상품 마련 등 홍보 마케팅의 다양성도 과제다.

단양문화원 관계자는 "올해 소백산철쭉제는 전반적인 성과와 평가 보고서를 고려할 때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본다"며 "지적 사항에 대해서는 더 보완해 앞으로 전국 축제로 발전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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