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는 오는 11월에 'AI 월드컵(World Cup) 2017'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축구 경기 방식을 AI(인공지능)이 스스로 학습해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인공지능 기술분야에 대한 대학(원)생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스스로 학습한 5명의 선수가 한 팀을 이뤄 상대팀 골대에 골을 넣어 득점하는 종목과 , AI 축구와 온라인 경기영상의 분석·해석, 경기결과를 기사로 작성하는 3 종목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10월 한달 동안 온라인에서 연습한 뒤 11월 1일부터 24일까지 예선 경기를 거쳐 오는 12월 1일 대전 KAIST 본교 KI빌딩에서 본선 경기를 치른다.
인공지능 기술 구현방법 발표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우승팀을 선정하게 된다.
KAIST 대회에 앞서 오는 28일 KAIST 정보전자동 3228호실에서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시스템 사용법 및 참여방법 등에 관한 사전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국내 대학(원)생들은 1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홈페이지(http://mir.kaist.ac.kr)에서 참가신청서와 참가 종목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지난 1996년 '국제로봇 축구대회'를 처음 시작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KAIST는 AI월드컵도 국제 대회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지난 6월 김종환 공대학장을 위원장으로하는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6개 분과 위원회를 설치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김종환 대회 조직위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인공지능 기술 분야의 기술 향상 등을 위해 대회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세계 최초로 개최되는 AI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러 국제 대회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AIST는 오는 11월 2~3일 캠퍼스 공개 행사인 '오픈 카이스트(Open KAIST)' 기간 중 시범경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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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명화·인문학이 어우러 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