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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신라타운' 재건축 속도

충북 청주지역 재개발, 재건축사업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신라타운 재건축이 속도를 내고 있어 주목된다.

30일 신라타운 재건축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현재 이 아파트 300여 세대 중 80% 이상이 재건축에 동의했다. 재건축 조합 설립 요건(75% 이상)을 갖추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추진위는 조만간 창립총회를 열어 조합장 등 임원진을 구성하고 상반기 중 조합설립 인가 등 재건축 추진을 위한 절차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신라타운 재건축조합은 기존 300여 세대를 철거한 뒤 3만3597㎡ 터에 700~800여 세대의 아파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최고 30층 이하, 건폐율 40%, 용적률 230%였던 사업 조건도 청주시가 도시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변경하면서 용적률을 상향 조정할 예정이어서 더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추진위의 한 관계자는 "조합 설립 동의율이 높아지면서 신라타운 매물이 거의 사라졌다"면서 "상반기에 조합을 설립하고 하반기에는 시공사를 선정해 분양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청주 지역에는 이날 현재 주거환경개선사업 3개, 주택재개발사업 13개, 주택재건축사업 5개, 도시환경정비사업 3개 등 24개 재개발 재건축 구역이 있다. 그러나 사업이 추진되는 곳은 모충2지구 등 몇 곳에 불과하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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