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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송, 오창, 혁신도시를 잇는 연구개발 특구를 만들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사진은 오송제2생명과학단지 전경. |
오송생명과학지~오창산업단지~진천혁신도시를 잇는 연구개발 특구를 만들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충북도는 2일 오송·오창과 진천·음성·괴산군 일대 24㎢에 대한 연구개발특구 지정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청했다.
도는 이들 지역을 연구개발특구로 지정해 지능의료와 스마트에너지, 디지털 문화예술 등으로 특화해 육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특구 지정 추진을 위해 대내외 여건 분석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전반적인 특구 개발구상 및 추진전략 등을 담은 '육성 종합계획'을 마련했다.
지난달 10일에는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에서 주민과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를 개최해 육성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도가 구상하는 연구개발 특구는 오송 생명과학단지·첨단의료복합단지는 지능·의료 분야가 특화된 첨단의료산업, 기능성 화장품 연구개발(R&D) 거점으로 만든다. 면적은 4.6㎢이다.
스마트에너지 분야는 오창과학산업단지와 충북혁신도시, 극동대 등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16.6㎢에 태양광·신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청주 첨단문화산업단지와 충북대, 청주대, 서원대, 교원대, 중원대 등은 2.8㎢에 디지털 문화예술 연구개발지구를 만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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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특구의 비전을 '사람 중심의 기술융합형(Value creation system)'으로 정했다. 오는 2030년까지 기반 조성, 플랫폼 운영, 고도화 등 3단계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유·기반 혁신 플랫폼 구축, 혁신 친화적 기술사업화 환경 조성, 개방형 산학연 협력생태계 활성화, 성과지향형 사업화 지원시스템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앞으로 미래부는 전문가로 연구개발 특구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충북도의 '연구개발 특구 육성 종합계획'을 검토한다.
이어 기획재정부를 비롯해 연구개발과 관련된 정부 4개 부처 협의를 거쳐 연구개발 특구 심의위원회에서 이르면 2019년 상반기 충북 연구개발 특구 지정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되면 대학·연구기관·기업의 연구개발 촉진과 기술이전, 사업화 및 창업 지원 등을 위해 매년 국비 100억원이 지원된다.
연구소 기업과 첨단기술기업은 3년 동안 법인세와 소득세 등이 면제된다.
연구개발특구는 전국에는 5곳이 지정됐다. 2005년 대전 대덕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광주, 대구, 부산, 전북 등 5곳을 연구개발특구로 지정했다.
도 관계자는 "충북은 우수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고 바이오와 태양광·신에너지 등 미래 산업의 기술 경쟁력도 높다"며 "특구가 조기 지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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