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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1일 충북 증평군 증평읍 율리 삼기저수지 수변 탐방로 옆 비탈진 곳에 활짝 핀 산수유에서 벌이 꿀을 따느라 여념이 없다. |
봄에 가장 먼저 피는 노란 꽃이라면 산수유와 생강나무 꽃을 꼽는다.
노란색은 벌과 나비가 좋아한다고 한다.
31일 충북 증평군 증평읍 율리 삼기저수지 수변 탐방로 옆 비탈진 곳에는 언뜻 비슷해 보이는 산수유와 생강나무가 노란 꽃망울을 터뜨렸다.
길이 4㎝는 족히 됨직한 꿀벌이 생강나무는 거들떠보지 않고 옆에 있는 산수유에만 집착한다.
꿀벌이 꿀 1㎏을 따려면 꽃 560만 송이가 필요하다고 한다.
'영원한 불변의 사랑'이란 꽃말을 지닌 산수유에 애정이라도 쏟는 듯 꿀벌은 산수유 꽃송이 이쪽저쪽을 오가며 꿀 채취에 여념이 없다.
산수유는 이른 봄 잎이 나기 전에 노랗고 향기로운 꽃을 피우며 가을에는 빨간 열매가 가지마다 주렁주렁 열린다.
'삼국유사'에 신라 경문왕 때 대나무 숲을 베어 버리고 산수유를 심었다는 기록이 처음 나온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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