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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식품연구소가 충북 청주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바이오폴리스) 연구시설용지에 새 둥지를 튼다.
15일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풀무원은 R&D 센터인 '풀무원 기술원'을 이전하기 위한 용도로 바이오폴리스 지구 내 7000㎡의 연구시설용지를 20억여 원에 구매하는 계약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식품기술연구소와 식생활연구소 등을 갖춘 풀무원 기술원은 현재 연세대학교 공학관에 위치해 있다.
연구 인력만 180여 명에 달하는 기술원에서는 풀무원이 판매하는 라면, 만두 등 가공식품부터 김치와 건강기능식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종류의 식품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풀무원은 오송단지의 주변 인프라와 접근성이 뛰어난 데다 음성과 증평 등 인근 생산시설과의 효율적인 관리와 시너지를 위해 연구소 이전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풀무원 관계자는 "설계를 마치는 대로 착공에 들어가 201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오송에 들어설 기술원은 신제품 개발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지역에는 음성에 풀무원의 두부·생면 공장이 가동 중이며, 증평에는 녹즙 공장 등이 있다.
지난 6월에는 괴산군 사리면에 1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간 4500만 개의 '나또'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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