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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 랩 만든다"참여형 혁신 융합공간 조성 … 혁신성장 예산 내년 대폭 확대
▲ 혁신창업 기업들과 창업 지원기관 등이 밀집한 'TIPS타운'.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참여형 혁신 융합공간을 만들겠다"며 "내년 예산을 통해 70개 이상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전 혁신창업 기업들과 창업 지원기관 등이 밀집한 'TIPS타운'을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이른바 '크리에이티브 랩'을 대폭 확대해 아이디어 기반 창업을 활성화하겠다는 뜻이다.

김 부총리는 "크리에이티브 랩은 창업과 벤처 아이디어를 가진 누구나 와서 참여하고, 자기가 하고싶은 것을 하는 공간"이라며 "물리적 공간이 아니라 상상의 공간일 수도 있고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진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혁신적 생각을 가진 청년들과 기성세대들이 얼마든지 와서 놀 수도 있고 작업할 수 있도록 (생각)하고 있다"며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사업을 구상 중인데, 재정당국이 먼저 제안할 정도로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 부총리가 방문한 TIPS 타운이 이같은 성격을 지니고 있다. TIPS 타운은 지난 2015년 문을 연 창업보육공간으로, 창업기업 등 95개 기업이 입주해있다. 김 부총리는 "창업과 혁신의 중요한 메카 중의 하나"라고 표현했다.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혁신창업 생태계 구축 현장방문으로 서울 역삼동 TIPS타운을 찾아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 부총리는 입주 기업을 돌아 본 뒤 간담회를 진행, "정부가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는데, 공정한 경제라는 기반 위에서 소득 중심 성장과 일자리가 수요 측면의 접근 축이고, 또 다른 축이 혁신성장이다"면서 "정부는 혁신성장과 관련한 여러 정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장을)보면서 4가지 정도를 생각했다"며 "첫째는 청년들의 창업에 저해되는 규제의 개혁과 완화다. 그런 측면에서 신경 쓸 생각"이라고 했다.

이어 "두 번째는 대학과 기업에서 창업하려는 사람들을 키워낼 수 있는 것 등 창업 인센티브를 어떻게할까 생각했다. 세번째는 공공펀드 등을 활성화하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네 번째가 최근까지 가장 신경을 많이 썼던 부분"이라며 "혁신 인프라의 구축이다. 이제까지는 정부가 정해진 무대 위에서 기업이 선정되면 재정지원을 하는 식이었지만, 앞으로는 혁신 생태계와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우선 TIPS 프로그램과 관련해 내년 예산을 편성 중인데, 금년보다 두 배 이상 늘릴 생각"이라며 "금년에도 좋은 성과를 냈기 때문에, 두 배 이상의 예산을 지원해 활성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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