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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지역민들의 평생교육 시대가 활짝 열렸다. 서원대학교가 교육부의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일(work) - 학습(study) - 생활(life)' 연계형 성인학습 시대를 연 것이다. 이에 본보에서는 ①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이 무엇인가 ②서원대 평생교육대학 문호준 학장의 인터뷰를 통해 지역민들의 평생교육 시대 개막을 알리고자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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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3월 열린 평생학습중심대학 성인학부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에서 손석민 총장과 입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현재까지 고등교육은 사실상 학령기 학생 중심으로 운영돼 왔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젠 이들 학령기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성인 학습자를 위한 시대가 우리 곁에 성큼 다가왔다.
'선취학 · 후진학'을 활성화 하기 위해 성인학습자 친화적 학사 체계를 마련해 나가는 것이다.
교육부가 이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것이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이다.
그동안 대학 중심의 평생교육 활성화를 이끌었던 '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사업'(평단사업)과 '평생학습 중심대학 지원사업'(평중사업)의 장점을 통합·개편한 새로운 모델이다.
바로 100세 시대의 평생교육이 활짝 열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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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월 영유아보육학과 학생들이 현장실습 기관을 방문해 현장 학습 활동을 하고 있다. |
◇ 100세 시대 4차 · 산업혁명 시대 …"이젠 성인 학습자 시대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11만 3천여명의 직업계고 졸업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되고 있다.
고교 졸업자들도 매년 취업률이 상승하고 있다.
실례로 지난 2009년 16.7%이던 취업률이 2011년 25.9%, 2013년 40.9%, 2015년 46.6%, 2016년 47.2%로 크게 늘어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마이스터고 졸업자(2013년 3천375명)와 일반계고 전문반 및 직업교육과정 위탁생(2013년 2만2천670명)도 배출되고 있다.
이같이 고등학교를 졸업한후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곧바로 취업하는 학생들이 급증하고 있다.
먼저 취업을 한후 직장을 다니면서 공부를 하게 되는 '선취업 후진학' 교육 대상자들이다.
따라서 대학에 필요한 것이 이들 성인학습자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체제로의 전환이다.
특히 100세 시대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더 더욱 필요하다.
이에 따라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이 올해부터 시작된 것이다.
대학이 자율적으로 학령기 학생 중심의 고등교육 체제를 성인학습자 친화적 학사체제로 전환하도록 지원하여 선취업 후진학을 활성화 하고, 성인학습자의 고등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물론 그동안 국민들의 평생학습 참여율(만 25세~만 64세)도 지난 2007년 29.8%에서 2011년 32.4%, 2015년 40.6%로 점차 증가 추세를 보여 왔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취미·여가 위주로 집중돼 고등교육 수준의 평생교육 수요 충족에는 미진하다는 평가를 받아 왔었다.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이 더욱 절실했던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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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충청북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인 '100세 짱짱, 행복 나눔 공모 봉사자 과정' 수료식에 참석한 학생들. |
◇ 서원대 '충청권 평생교육 거점 대학' 역할 수행
이를 위해 교육부는 올해 전국적으로 15개 대학을 선정해 총 231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바로 서원대학교가 충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올해부터 오창 · 오송과학단지 등 지역의 산업단지 등과 연계하여 '충청권 평생교육 거점 대학'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 셈이다.
특히 서원대는 '2017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청주시를 비롯한 충북의 지자체들을 지원해 충북도민의 평생교육을 실현하게 된다.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은 모든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되는 사업이다.
즉 '평생교육진흥원(시‧도) - 평생학습도시(시‧군‧구) - 행복학습센터(읍‧면‧동)'로 이어지는 평생교육 추진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지역적 특성 및 평생학습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지자체를 직접 지원하게 된다.
서원대는 지난 2013년 충북지역 유일의 평생학습중심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현재까지 운영해 오고 있다.
그리고 그동안 평생교육 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해 왔다.
2013년 성인학습자 별도반을 시작으로 2016년에는 평생교육대학을 설치하여 3개의 학위과정(경영학, 사회복지학, 영유아보육학)을 운영해 오고 있다.
또한 비학위과정 및 학점은행제 등을 운영하는 평생교육원과의 통합을 통해 선제적으로 평생교육체제로의 전환을 지속적으로 해 오고 있다.
특히 이같은 평생교육의 노하우에다 평생교육을 장려하는 국가정책에 맞는 평생교육 체제의 바람직한 선도모델도 수립해 왔다.
따라서 서원대는 이번 교육부의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에 단과대학 모델로 응모해 선정됐다.
이미 단과대학 모델로의 전환을 준비해 왔는데다 지역 내 평생교육의 거점 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수립되어야 할 모델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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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원대는 '2017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청주시를 비롯한 충북의 지자체들을 지원해 충북도민의 평생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
◇ 서원대 학위과정과 비학위과정 운영은?
서원대의 '대학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은 학위 과정과 비학위 과정으로 나눠 평생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학위 과정은 경영학전공, 사회복지학전공, 영유아보육학전공 등 3개 학과에서 운영하게 된다.
총 정원은 112명(정원내 23, 정원외 89명)이다.
이를 위해 2018학년도 대입전형부터 모집하게 되며, 수능점수를 반영하지 않고 서류‧면접으로 선발한다.
대상자는 재직자 또는 만 30세 이상의 성인학습자이며, 모집 기간은 9월 11~15일까지다.
특히 서원대는 이들의 배움을 위해 장학금을 대폭 지원한다.
비학위 과정은 4차 산업혁명시대와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필요한 '평행학습 전문가'를 양성하는 9개 강좌들로 구성됐다.
9월 본격 개강 돼 12월까지 운영된다.
먼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 리더 아카데미'와 은퇴 이후의 삶을 준비할 수 있는 '50+ 미래 전략 기획가' 과정이 눈에 뛴다.
또한 평생 창업시대를 맞아 '창업 전문가' 양성 과정과 책을 활용해 부모들이 직접 교육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 교육비도 절감하고 아이들의 바른 성장을 돕는 '영유아 책놀이 활동 지도사' 과정이 있다.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도덕성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인성교육 퍼실리테이터'와 '행복 퍼실리테이터', 소외계층을 돌보며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할 수 있는 '재능기부 희망풍차단' 양성 과정도 있다.
그리고 점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리와 미용에 대해 제대로 알고 활용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외식경영 전문가'와 '화장품 산업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 있다.
성인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우선적으로 실업계고 졸 재직자(3년 이상)에게 기회가 주어진다.
현재 선착순으로 접수중이며, 서원대학교 평생교육대학(299-8457, 8459)로 문의하면 된다.
서원대 평생교육대학 문호준 학장은 "제2, 제3의 인생을 준비하는 성인학습자 수가 증가하고 직업계고 졸업자의 선취업이 활성화되는 시점에서 대학의 평생교육 기능 강화는 필연적이며 평생교육은 더 이상 학교 교육의 대안적 교육이 아닌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필수적인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문 학장은 이어 "따라서 서원대는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성인학습자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역민들에게 평생교육을 제공하는 충청권의 평생교육 거점 역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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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원대는 2013년 성인학습자 별도반을 시작으로 2016년에는 평생교육대학을 설치하여 3개의 학위과정(경영학, 사회복지학, 영유아보육학)을 운영해 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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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원대 평생교육대학이 입주해 있는 글로벌관 전경. |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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