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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영동포도축제 24일 '팡파르'
▲ 지난해 영동포도 축제를 찾은 관광객이 포도밟기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에서 펼쳐지는 '2017 영동포도축제'가 24일부터 4일간의 여정을 시작한다.

올해 축제는 '달콤한 가족사랑 영동포도와 함께해요'라는 슬로건 아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30여 가지의 다양하고 독특한 체험 프로그램이 강점이다.

지역의 대표 과일인 '포도'를 주제로 한 축제이지만 이곳에서 포도만 만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복숭아·자두·블루베리 등 여름 제철 과일을 비롯해 와인·포도즙 등 가공식품, 임산물 등 과일의 고장에서 생산한 과일의 향연이 펼쳐진다. 가격도 착해 시세보다 20~30% 저렴하게 판다.

축제 첫날부터 유쾌하고 흥미로운 각종 이벤트와 상설공연이 관광객을 유혹한다.

24일 오후 7시 영동체육관에서 홍진영 등 국내 유명가수가 출연하는 개막식 축하공연에 이어 여름 밤하늘을 수놓을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26일 오후 7시30분에는 영동군민운동장에서 추풍령가요제가 열려 본선 참가자 10명의 열띤 경쟁과 초대가수의 화려한 공연이 펼쳐진다.

28일 열리는 영동포도마라톤대회에는 전국에서 3000여 명의 마라톤 동호인이 건각을 자랑한다.

올해 포도축제는 개막식 전반을 이색적인 퍼포먼스로 진행해 의전을 간소화하고, 기존의 포도밝기 체험장을 무더운 날씨를 피해 체육관으로 옮겼다.

포도나르기 등 체험프로그램 콘텐츠 강화와 포도국수·포도김밥·와인삼겹살 등 지역 특색 음식과 푸드트럭도 선보인다.

인근 포도농장에서 체험비 6000원을 내고 직접 2㎏의 포도를 수확할 수 있는 '포도따기'를 비롯해 포도밟기, 포도낚시, 포도싸커 등 포도를 활용한 체험과 이벤트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26일과 27일에는 1일 2회 화려한 댄스배틀 퍼포먼스와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배틀도 펼쳐진다.

영동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기존 프로그램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새롭고 유쾌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준비했다"며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축제 마지막날까지 노력하겠다"고 했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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