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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산외면 잘산대 대박마을의 조롱박 터널에서 관광객들이 성큼 다가온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잘산대 대박마을에는 주민이 직접 심어 정성껏 가꾼 60여 종의 박식물 덩쿨터널이 있다. 2011년 농업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자매결연한 이 마을은 이때부터 박과 식물을 많이 심어 대박마을로 불리고 있다.
다양한 박 식물을 주제로 '잘산대 대박축제'를 매년 연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주민 공동체 복원에 초점을 둔 이 축제를 2015년 농촌 마을축제로 선정해 지원하기도 했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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