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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충북미래비전 2040'에서 이광형 KAIST 문순미래전략대학원장이 특강을 하고 있다. |
4차 산업혁명이 우리에게 어떤 변화를 줄 것인가.
그리고 4차 산업혁명에 대응 할 충북의 전력은 무엇인가.
미래학자 이광형 KAIST 교수가 이에 대해 속시원 한 해답을 내놓았다.
28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충북미래비전 2040' 자리에서다.
이광형 KAIST 문순미래전략대학원장은 '대한민국의 4차 산업혁명'을 저술한 저명한 미래학자.
이날 열린 미래학 특강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변화에 충북도가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래발전 전략을 모색하고 이를 추진할 공직자들에게 창조 · 혁신적 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광형 교수가 밝힌 이날 특강의 핵심은 다가오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은 한국이 일류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점이다.
그래서 이를 달성하기 위한 3가지 핵심과제로 ▲탈추격 전략 ▲규제 개혁 ▲고령화 문제 해결 등을 꼽았다.
이 교수는 여기서 '탈추격 전략'을 선진국을 벤치마킹하며 따라가는 전략이 아닌 창조 · 선도적으로 도전하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4차 산업혁명은 '기술~사회~인간'이 총체적으로 융합함으로써 과거의 혁명과는 속도와 범위, 충격에서 차원을 달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이는 ▲과학기술의 생산혁명 ▲경제사회의 분배혁명 ▲인간의 소비혁명 등 3단계로 우리 곁에 다가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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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 교수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생산방식, 분배방식 등 미래사회의 변화에 따른 공유경제와 신성장 산업, ICT 농업, 일자리, 양극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충북의 대응전략을 조언했다.
공직사회의 적극적인 변화도 빼놓지 않았다.
이광형 KAIST(한국과학기술원)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는 수식어가 많다.
KAIST에서도 '별의별 사람' 리스트를 꼽으면 맨 위에 있을 정도이다.
석사까지 산업공학을 하다가 박사 때 컴퓨터공학으로 바꿔 한국의 초창기 컴퓨터 교수가 됐다.
지난 1999~2000년 방영된 인기 드라마 '카이스트'의 괴짜 교수 실제모델이었으며, 넥슨 창업자 김정주 NXC 대표를 비롯해 젊은 창업자를 여럿 길러냈다.
또 남 먼저 IT(정보기술)와 바이오를 결합한 융합학과를 만들어냈다.
그래서 미래학자로 불리운다.
그는 "미래학자는 미친 소리 하는 사람"이라고 스스로 말하기도 한다.
현재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장과 미래창조과학부 미래준비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초대 미래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 교수는 말했다.
"2001년 봄이었다. KAIST에 세포, 단백질, 유전체 등 미세한 생명체와 생명현상을 탐구하기 위한 바이오 기술과 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기 위한 정보기술 융합 분야를 연구하고 교육하는 새로운 학과를 만들겠다고 제안했다. 미래산업 창업자인 정문술 회장이 300억원을 줄 테니 미래 국민이 먹고살 바이오·정보 융합기술을 개발하라고 부탁했기 때문이다. 정 회장과 나는 정보기술(IT) 이후에 한국이 먹고살 분야는 생명공학(BT)과 정보기술의 융합이라고 뜻을 모았다."
이 교수가 미래를 내다보는 미래학자가 된 배경과 문술미래전략대학원장을 맡고 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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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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