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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일자리 창출 '역점'···1조4020억 투입

일자리 창출을 국정과제로 삼은 문재인 정부가 청년 실업난 해소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내년도 예산 1조4020억원을 투입해 청년 일자리 29만여개 창출에 나선다.

고용노동부는 2018년도 예산안으로 23조7580억원을 편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30.1% 늘어난 것으로,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고용노동 분야 예산 증가율 최고치를 기록하게 됐다.

이 중 취업성공패키지 지원(5329억원), 청년내일채움공제(4276억원), 고용창출장려금(4415억원)등 청년 일자리 창출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 1조4020억원이다.

고용노동부의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취업성공패키지' 지원 예산은 올해보다 61.3%(2025억원)증가한 5329억원이다.

취업성공패키지는 저소득 취업 취약계층, 청·중장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한 상담·훈련·취업알선 서비스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만 34세 이하의 청년이면 청년 구직활동수당을 신청할 수 있다.

고용부는 내년도 예산 증액을 통해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 중인 청년에게 구직활동 수당(월 30만원씩 최장 3개월)을 지급한다.

청년 지원 규모는 21만3000명으로 올해(9만5000명)보다 11만8000명 더 늘어난다.

청년을 대상으로 쓰여지는 청년내일채움공제 예산은 2230억원으로 올해보다 368.5%(1754억원) 늘어난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만 15세 이상 만34세 이하의 청년이 5인 이상의 중소·중견기업에서 2년간 근속할 경우 16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고용촉진사업이다.

고용부는 내년도 예산 증액을 통해 청년 지원 규모를 기존 5만명에서 6만명으로 확대하고, 청년 지원금(2년)도 600만원에서 900만원으로 높인다.

기업을 대상으로 쓰여지는 청년내일채움공제 예산 2046억원도 새롭게 편성됐다.

이에 따라 기업지원금은 청년 인턴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거나 취업성공패키지 이수자를 채용하는 기업에게 참여경로에 따라 2년간 500~600만원을 지급하던 것에서 같은기간 700만원(이 중 400만원은 청년에게 적립)으로 인상된다.

기업의 참여도를 높이는 동시에 청년의 만기 공제금 적립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고용부는 기대하고 있다.

또 일학습병행훈련 수료자를 채용하는 기업이 청년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하면 2년간 400만원을 지원하는 방안도 신설된다.

고용창출장려금으로는 올해(2620억원)보다 68.5%(1795억원)늘어난 4415억원이 편성됐다.

고용부는 유망업종에 속하는 중소기업이 청년 3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1명의 인건비를 3년간 본격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청년 2만명이 혜택을 입을 것으로 고용부는 예상하고 있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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