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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폭언' 논란 최고령 건양대 김희수 총장 전격 사퇴
▲ 건양대 김희수 총장.

최근 폭행 및 폭언 논란을 빚고 있는 건양대학교 설립자 김희수 총장이 17년 만에 전격 사퇴한다.

제8대 총장에 취임하며 "4년 임기를 마친 뒤 퇴임하겠다"던 김 총장은 임기를 1년 남겨두고 총장직을 물러난다.

89세로 국내 최고령 대학 총장이자 무려 4번째 연임으로 17년간 건양대학교를 이끌어 온 김희수 총장은 시험 때면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찾아 빵과 우유를 배달하는 '빵 총장'으로도 유명하다.

그런 김희수 총장의 사퇴는 최근 발족한 '조직문화혁신위원회' 활동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건양대는 최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혁신위를 발족했는데, 교내 문화에 불만을 품은 직원들 사이에서 노조 결성 움직임이 일면서 부담감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총장의 폭행 및 폭언 논란과 관련해 건양대 교수 20여명은 30일 대책위원회를 발족해 해당 문제를 논의하고 국민권익위원회 등에 진정을 넣을 계획이다.

또 대전 노동청도 이런 내용을 조사할 방침이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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