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 정성봉 총장 등 교무위원 18명이 정부의 재정지원 가능 대학에서 제외된데 대해 책임을 지고 전원 보직 사퇴했다.
청주대 교무위는 5일 성명을 통해 "대학구조개혁평가 컨설팅 이행점검 결과 애초 목표를 이루지 못한데에 책임을 통감하며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교무위는 "오랜 시간 구성원의 총의를 모아 추진한 중장기 발전계획과 특성화, 학사구조개편 항목에서 기대에 훨씬 미치지 못한 점수가 부여돼 큰 아쉬움을 남겼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대학 존망의 분수령이 될 2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에 대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구성원 모두의 화합과 일치단결"이라며 "분규대학이라는 꼬리표를 떼지 않고서는 부실대학이라는 오명을 씻기 불가능해 학내 구성원 모두가 현실을 직시하고 살아남기 위한 목표를 향해 다 같이 정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학구조개혁평가 컨설팅 이행 점검에서 좋지 못한 결과를 받은 것에 책임을 지고 전원 보직 사퇴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청주대는 전날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구조개혁 후속조치 2차년도 이행점검 결과 내년도 정부재정지원 가능 대학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로써 청주대는 정부재정지원 제한뿐만 아니라 내년도 신입생 국가장학금 Ⅱ유형도 신청할 수 없고, 학자금 대출 또한 50%로 제한된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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