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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진천 선수촌에서 수업 듣는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2학기부터 선수촌에서 대학 강의를 듣고 학점을 취득할 수 있게 됐다.

교육부는 2017년 2학기부터 진천선수촌에 입촌한 국가대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체육대학교 이동수업을 승인했다고 6일 밝혔다.

'이동수업'이란 대학 학사 운영의 자율성 확대를 담은 '대학 학사제도 개선방안'의 하나로 교수가 국가대표 선수 등 대학 통학이 어려운 특정직군 학습자의 학업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현장을 찾아 수업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이동수업 승인에 따라 국가대표로 선발돼 진천선수촌에 입촌(입촌 예정 포함)한 한국체육대학교 재학생과 다른 대학 학생 230여 명이 선수촌에서 수업을 받고 학점을 취득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일부터 실시된 이동수업에는 운동역학 등 전공 4과목과 스포츠 영어회화 등 교양 3과목이 포함된 총 7개의 강의가 개설됐다. 한국체대 소속 전임교원이 직접 진천선수촌에서 강의를 담당해 본교 수업과 동등한 수준의 강의를 제공하게 된다.

다른 대학 학생들도 소속 대학과 한국체대 간 학점교류를 통해 이동수업으로 취득한 학점을 소속대학에서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한국체대 관계자는 “이번 이동수업 승인으로 국가대표 학생들이 경기력 저하 없이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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