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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13일 '팡파르'

2017청주공예비엔날레가 'ands+품다' 주제로 옛 청주연초제조창에서 13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 행사는 내달 22일까지 40일간 열린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세계 18개국 780여명(팀)의 작가가 참여해 4천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13일 개막식 당일에는 다양한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2014년 통합 청주시 명예시민 제1호 박영희 작곡가의 헌정곡 연주에 이어 전시장 3층 세계관에서 특별공연이 진행된다.

세계관에 전시되는 작품에 영감을 받아 창작된 행위예술, 현대무용, 마임 퍼포먼스 등이 이루어진다.

개막식에 맞춰 기획전에 참여 작가인 중국의 '지엔안(邬建安, Wu Jian'an)' 청주를 찾아 시민공동창작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500명의 시민이 종이에 먹과 붓으로 줄을 이어 그리면, 자르고 이어서 새로운 작품으로 만드는 퍼포먼스다.

각 전시관 중 공예와 뉴 미디어 아트의 파격적인 융합을 보여줄 기획전에는 배인숙, 서울익스프레스, 마이청주샹들리에, 김혜경, 임소담 작가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미디어 아트 분야에서 독보적인 작가로 손꼽히는 프랑스의 조니 르메르시에(Joanie Lemercier)와 영국의 데이비드 오글(David Oagle)은 직접 청주를 찾아 작품을 설치했다.

공예 작가의 창작 과정을 담은 미디어 아트 작품이 상영되는 섹션4에는 엡손 프로젝터 32개를 설치했다. 이 섹션4는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전시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조직위는 단체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초제조창 광장에 대형 버스 주차장을 신설하고 주차면수를 100면 증면했다.

또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어 추석 연휴가 길어지는 만큼 관람객 급증에 대비해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을 임시 주차장으로 정해 주차 문제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장인 이승훈 청주시장은 9일 행사장인 옛 청주연초제조창을 직접 찾아 최종 검검을 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조직위 김호일 사무총장은 “비엔날레를 시민의 행사로 만들기 위해 즐겁고 재미있는 공예 전시로 만들었다”며 “올해 비엔날레는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하고 즐기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연  syp203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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