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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뇌질환 신약개발 유효성 지원센터 건립

충북도가 뇌질환 신약 개발 유효성 지원센터 구축에 나섰다.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고령 인구가 늘면서 뇌졸중이나 치매, 파킨슨씨병 같은 뇌질환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뇌졸중은 인구 고령화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암 다음으로 환자가 많은 질환으로 꼽힌다.

상황이 이런데도 전 세계적으로 뇌졸중 치료제가 없고, 뇌경색 진행을 저지하거나 손상된 뇌조직을 회복시킬 수 있는 신약 개발을 지원할 수 있는 센터도 없다.

충북도는 이런 점을 고려, 오는 2020년까지 오송에 국비와 지방비 150억원을 들여 500㎡ 규모의 뇌질환 신약개발 유효성 지원센터를 짓는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관련 부처에 이 사업 추진을 제안, 협의한 뒤 성사 가능성이 있으면 국비 요청 등의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충북도가 구상하는 이 센터는 환자의 상태를 반영하는 뇌졸중 질환 모델을 개발, 산업화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이 센터 건립 부지로 꼽히는 오송에는 실험동물센터나 임상시험 신약 생산센터가 갖춰져 있다.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과 줄기세포 재생센터 등 국내 최고 수준의 바이오 관련 연구개발 인프라도 구축돼 있다.

이런 점에서 관련 기관·시설과의 연계만 이뤄진다면 다른 지역보다는 뇌질환 치유 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최적지인 셈이다.

충북도의 한 관계자는 "뇌졸중 치료제 개발을 위한 실질적인 임상 평가 체계가 구축된다면 중소 제약업체의 신약 개발 산업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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