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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가을 속리산을 찾은 탐방객이 세조길에서 단풍을 촬영하는 모습. |
속리산의 단풍은 추석 연휴인 10월 6일께 문장대·천왕봉 등 고지대부터 물들기 시작해 10월 27일께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올해 문장대 기준 9월 평균 기온이 지난해보다 1.1도 높고, 강수량이 적어 단풍이 3~4일정도 늦게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고지대부터 시작한 단풍은 10월 23일부터 11월 5일 사이에 법주사, 세조길, 화양동계곡 등 낮은 지대 주요 명소에서도 붉게 물든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지난 해 9월 개통한 세조길은 법주사~세심정 간 계곡물과 울창한 소나무, 맑은 저수지에 노랗고 빨간 단풍이 함께 어우러져 단풍 구경 제일 명소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길은 전국 국립공원 단풍명소 1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공원의 중간지점인 화양동지구는 10월 11일 도명산을 시작으로 10월 28일 절정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도명산 정상에서는 활엽수에서 보여주는 갈색 단풍이 푸른 소나무, 부드러운 산세와 어울려 물결치는 듯한 모습을 볼 수 있으며, 화양동계곡(190m)까지 내려 온 단풍은 맑은 물과 기암괴석을 모두 갈색으로 물들인다.
공원의 가장 북쪽인 쌍곡지구는 10월 7일께부터 군자산을 시작으로 쌍곡계곡 주변으로 절정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했다.
가장 보기 좋은 곳은 쌍곡탐방지원센터로부터 칠보산 산행 들머리까지의 1.6㎞ 구간으로 신갈나무와 단풍나무, 계곡경관이 함께 어우러진 단풍을 즐길 수 있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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