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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도내 3개 마이스터고등학교의 취업률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은 드론으로 촬영한 청주 충북에너지고등학교 전경. |
충북도내 직업계 고등학교의 취업률은 어떨까.
마이스터고등학교는 여전히 날개를 달고 있다.
반면 특성화고등학교는 지난해보다 다소 떨어졌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공개한 충북도내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등 직업계 고등학교의 졸업생 취업현황(2017년 5월 기준)을 보면 26개교 평균 취업률은 48.4%이다.
이는 전년 52.3%보다 3.9%가 낮아진 수치다.
◇ 마이스터고 취업 '상한가'
그러나 충북도내 3개 마이스터고등학교는 여전히 고공행진 중이다.
충북반도체고(반도체장비 · 음성)가 98%로 가장 높고, 충북에너지고(차세대전지 · 진천) 93.7%, 한국바이오마스터고(바이오 · 청주) 91.5%를 기록됐다.
마이스터고등학교는 지역의 전략산업 중에서 유망분야를 선정해 최고의 기술명장을 육성하는 산업수요 맞춤형 특수목적고등학교를 말한다.
기술강국 코리아를 견인하는 학교이다.
충북 3개교를 포함한 전국의 48개 마이스터고의 평균 취업률은 4년 연속 90%를 넘기고 있다.
이같이 취업률이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1월 발간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마이스터고 졸업생에 대한 기업의 만족도 변화 추이' 보고서에 따르면 마이스터고 졸업생을 채용한 기업 담당자의 89.4%가 '향후 마이스터고 졸업생을 계속적으로 채용하겠다'고 답했다.
2013년 88.9%, 2014년 86.1%에 이어 꾸준히 높은 수치다.
마이스터고 졸업생을 지속적으로 채용해야 하는 이유로는 '전공 일치'(2013년 28.6%, 2014년 30.4%, 2015년 29.6%)를 우선으로 꼽았다.
이어 높은 직무능력, 우수한 학습능력, 인성, 관련 자격증 소지 순이었다.
마이스터 졸업생의 향후 발전가능성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마이스터고 졸업생의 자기개발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 기업 담당자의 비율은 2013년 94.4%, 2014년 93.8%, 2015년 95.2%였다.
승진 가능성도 2013년 90.9%, 2014년 89.2%, 2015년 93.2%를 기록해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 특성화고 "학생들 취업보다 진학 선택"
마이스터고와 달리 특성화고 계열별 취업률은 농업(4개 학교) 53.7%, 공업(9개 학교) 50.5%, 상업(12개) 44.7%를 기록했다.
충북도내 유일의 가사계열 특성화고인 한국호텔관광고는 52.3%를 보였다.
진천상고가 지난해보다 15.6%포인트 오른 46.7%를 기록해 도내 특성화고 중 취업률 상승폭이 가장 컸다.
이어 보은정보고(64.6%)가 전년보다 12.5%포인트 상승했고, 충북산업과학고(51.8%)도 12.3%포인트 올랐다.
영동인터넷고(20.6%), 제천산업고(25.3%), 청주농고(26.1%), 현도정보고(27.8%) 4곳은 지난해보다 취업률이 절반 가까이 떨어졌다.
이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취업 대신 진학을 택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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