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지·산·학·연·관
직업계 고교 취업률은?마이스터고 '고공행진' · 특성화고 '하락' … 충북 26개교 평균 취업률 48.4%
▲ 충북도내 3개 마이스터고등학교의 취업률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은 드론으로 촬영한 청주 충북에너지고등학교 전경.

충북도내 직업계 고등학교의 취업률은 어떨까.

마이스터고등학교는 여전히 날개를 달고 있다.

반면 특성화고등학교는 지난해보다 다소 떨어졌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공개한 충북도내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등 직업계 고등학교의 졸업생 취업현황(2017년 5월 기준)을 보면 26개교 평균 취업률은 48.4%이다.

이는 전년 52.3%보다 3.9%가 낮아진 수치다.

◇ 마이스터고 취업 '상한가'

그러나 충북도내 3개 마이스터고등학교는 여전히 고공행진 중이다.

충북반도체고(반도체장비 · 음성)가 98%로 가장 높고, 충북에너지고(차세대전지 · 진천) 93.7%, 한국바이오마스터고(바이오 · 청주) 91.5%를 기록됐다.

마이스터고등학교는 지역의 전략산업 중에서 유망분야를 선정해 최고의 기술명장을 육성하는 산업수요 맞춤형 특수목적고등학교를 말한다.

기술강국 코리아를 견인하는 학교이다.

충북 3개교를 포함한 전국의 48개 마이스터고의 평균 취업률은 4년 연속 90%를 넘기고 있다.

이같이 취업률이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1월 발간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마이스터고 졸업생에 대한 기업의 만족도 변화 추이' 보고서에 따르면 마이스터고 졸업생을 채용한 기업 담당자의 89.4%가 '향후 마이스터고 졸업생을 계속적으로 채용하겠다'고 답했다.

2013년 88.9%, 2014년 86.1%에 이어 꾸준히 높은 수치다.

마이스터고 졸업생을 지속적으로 채용해야 하는 이유로는 '전공 일치'(2013년 28.6%, 2014년 30.4%, 2015년 29.6%)를 우선으로 꼽았다.

이어 높은 직무능력, 우수한 학습능력, 인성, 관련 자격증 소지 순이었다.

마이스터 졸업생의 향후 발전가능성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마이스터고 졸업생의 자기개발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 기업 담당자의 비율은 2013년 94.4%, 2014년 93.8%, 2015년 95.2%였다.

승진 가능성도 2013년 90.9%, 2014년 89.2%, 2015년 93.2%를 기록해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 특성화고 "학생들 취업보다 진학 선택"

마이스터고와 달리 특성화고 계열별 취업률은 농업(4개 학교) 53.7%, 공업(9개 학교) 50.5%, 상업(12개) 44.7%를 기록했다.

충북도내 유일의 가사계열 특성화고인 한국호텔관광고는 52.3%를 보였다.

진천상고가 지난해보다 15.6%포인트 오른 46.7%를 기록해 도내 특성화고 중 취업률 상승폭이 가장 컸다.

이어 보은정보고(64.6%)가 전년보다 12.5%포인트 상승했고, 충북산업과학고(51.8%)도 12.3%포인트 올랐다.

영동인터넷고(20.6%), 제천산업고(25.3%), 청주농고(26.1%), 현도정보고(27.8%) 4곳은 지난해보다 취업률이 절반 가까이 떨어졌다.

이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취업 대신 진학을 택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저작권자 © 충청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성우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