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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시티 구현한다![한국교통대 BI센터 입주 우수기업 탐방] ③제패 "자율차 시대 선도"
한국교통대학교 창업보육센터(센터장 박동희)가 '충청권 창업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성과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본지는 한국교통대 창업보육센터 입주 우수기업들을 시리즈로 집중 보도해 기업과 교통대는 물론 지역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자 한다.                                                                             

'지능형 교통시스템 구축으로 스마트 시티를 구현한다. 그리고 자율주행 자동차 시대를 선도한다.'

한국교통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제패'(대표 이상태)의 비전이다.

이를 구현하기 위한 시스템이 바로 '티티스'(TITS · Taxi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다.

교통 솔루션 'ITS'(지능형 교통시스템) 기술을 활용해 택시 승강장의 교통환경 개선은 물론 택시의 효율적인 운행을 도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스마트 벤처기업이다.

▲ 지능형 교통시스템 구축에 따른 스마트 시티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제패 이상태 대표(왼쪽서 세번째)와 팀원들.

◇ 지능형 교통시스템 '티티스' 첫 개발

현재 전국의 일부 택시 승강장들은 집중되는 택시들로 과잉 정체 및 불법 주·정차, 꼬리 물기 등의 사회적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

이로 인해 주변 교통의 안전과 질서 유지를 저해하는 것은 물론 택시들도 불필요한 대기 시간 및 연료 소비로 영업활동에 큰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반면 일부 택시 승강장들은 공백이 생겨 택시나 소비자들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같은 도심의 교통 및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 '택시승강장 교통환경 개선 및 택시의 효율적인 운행을 돕는 위치기반 기술을 이용한 운영 시스템' 티티스(TITS) 이다.

이는 국내·외 최초 개발이다.

이 시스템 개발을 위해 제패는 지난 2014년 한국교통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했다.

그리고 창업보육센터 지원과 학내 교수진의 멘토링을 통해 특허 등록과 함께 기술을 고도화 하게 됐다.

이를 통해 '2015년 창업선도대학 아이템사업화'에 이어 '2016년 산학연 연구개발 과제'에 선정돼 시스템 고도화 개발을 진행 할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또한 기술보증기금 지원업체로도 선정됐다.

▲ 서비스 전개도.

◇ '티티스' 시스템의 장점 및 기대효과

중소기업청의 '2016년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 과제' 선정 당시 심사위원들의 종합 심사평을 보면 이 기술의 우수성이 확인된다.

당시 한국교통대 컴퓨터정보기술공학부와 공동 개발한 과제명은 '택시승강장 교통환경 개선 및 택시의 효율적인 운행을 돕는 위치기반 기술을 이용한 운영 시스템 개발'이다.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기술 타당성 검토 의견을 보면 "향후 기반 기술연계 전기자동차 자율운행과의 연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여 기반기술 확보 차원에서 과제 선정에 타당성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유사 중복성 검토 의견에서도 "개발목표, 개발내용, 키워드 등 유사성이 거의 없어 중복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며, 해외에서도 상용화 된 사례가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덧붙였다.

최고의 전문가들이 기술의 독창성을 인정한 것이다.

따라서 이 기술은 사회적, 경제·산업적, 그리고 기술적으로 기대효과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먼저 사회적으로는 기존 택시 승강장 교통환경에 대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것은 물론 택시의 효율적 운행에 따른 공해 등의 유해물질 감소와 사건 사고에 대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제·산업적으로도 데이터 분석에 따른 맞춤형 교통정책 실현이 가능하고 택시승강장을 데이터에 근거해 설치하고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큰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기술적 측면으로 보면 정부의 신사업 육성분야인 ITS 분야에 '택시승강장 관리시스템'이라는 독창적 모델을 추가해 더욱 완성된 지능형 교통시스템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제패 이상태 대표는  "제패는 솔루션을 취급하는 타 기업처럼 단순한 시스템 구축과 유지보수를 위한 기업으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택시교통의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가는 것은 물론 모든 택시들이 제패의 플랫폼을 통해 연결되고 움직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향후 계획은

'티티스'(TITS) 시스템은 택시 및 승강장 실태 조사 진행에 이어 이용자 및 운영자 의견을 반영한 시스템 맞춤 설계, 택시운전자 전용 어플리케이션 보급 및 관리자 웹 페이지 구축 순으로 진행된다.

이렇게 되면 관리자는 관리자 웹페이지를 통한 실시간 상황 파악과 관리가 가능하다.

택시운전자들도 전용 앱으로 실시간 정보 검색 및 효율적 운행관리가 가능하게 된다.

따라서 제패는 이 시스템을 이달 중 오픈한 후 택시기사용 서비스를 충주시와 충북도내 시 단위 전 택시기사들에게 무료 보급 할 예정이다.

이어 2차적으로는 민원이 발생하는 전국 택시 승강장을 대상으로 해당 자치단체에 유 · 무료 서비스 및 시스템 보급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정부의 신사업 육성산업인 ITS 분야 및 스마트시티 구축 분야에 있어 핵심 기업으로 자리할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술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이상태 대표는 "제패는 솔루션을 취급하는 타 기업처럼 단순한 시스템 구축과 유지보수를 위한 기업으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택시교통의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가는 것은 물론 모든 택시들이 제패의 플랫폼을 통해 연결되고 움직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포는 "자율주행 시대를 맞아 제패 기술은 택시 및 택시 승강장의 운행과 운영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할 것이며, 새로운 플랫폼에 따른 다변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에게 한가지 바람이 있다.

'티티스'의 우수한 기술력은 누구나 인정하고 있다. 지자체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기술력 인정만큼 관심이 좀 미흡한 편이다. 그래서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

이 대표는 "택시승강장의 택시 불법 행위에 위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한데 이어 정부와 충북도의 개발 지원자금에 따라 연고지 우선 무료 보급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따라서 민간분야 만큼 공공기관에서도 적극적인 참여를 한다면 사회 경제적으로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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