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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세를 보이자 수혜주인 증권주가 무더기로 강세다.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54포인트(0.50%) 오른 2535.97로 출발해 2540·2550선을 연달아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고점을 2553.16까지 높였다.
코스닥 역시 전 거래일 대비 2.45포인트(0.35%) 오른 696.65에서 출발해 700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55분 기준 코스닥은 695~696선에서 상승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힘입어 증권주들이 한꺼번에 올랐다.
가장 큰 상승세를 보인 종목은 SK증권 우선주인 SK우(001515)다. SK증권우는 이날 오전 10시55분 기준 23.29%(850원) 급등한 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증권(001510) 역시 전 거래일 대비 5.22%(65원) 오른 1310원에 매매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003530)도 대폭 오름세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날 오전 10시5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50%(130원) 오른 3020원에 매매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우(003535)의 경우 전 거래일 대비 13.86%(400원) 상승한 32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이날 오전 10시55분 기준 유안타증권우(003475) 6.95%, 한양증권우(001755) 11.00%, 대신증권(003540) 3.33%, 유진투자증권(001200) 3.37%, NH투자증권(005940) 3.56%, KTB투자증권(030210) 3.32%, 미래에셋대우(006800) 3.45%, 메리츠종금증권(008560) 3.37%, 대신증권(003540) 3.33%, 삼성증권(016360) 2.39% 등 대부분의 증권주들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증권주들은 코스피가 최초로 장중 2500선을 넘었던 지난 23일 대부분 하락세로 마감한 바 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와 규제 리스크 등에 따라 증권업종에선 당분간 약세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었지만 이날 코스피의 유례없는 고공 행진에 상승 반전한 것이다.
장효선 삼성증권 연구원은 "수년 전과 달리 금리 변화에 대한 운용 손익 민감도가 하락했으며 하반기에 대규모 채권평가손실을 인식할 가능성도 매우 낮을 것"이라며 "금리 상승에 따른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증권 업종의 3분기 실적에 대한 전망도 긍정적이다.
임수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우호적인 세계 경기지수 흐름과 외국인 매수세로 11월까지 코스피의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증권업에서의 이익 모멘텀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날 발표된 메리츠종금증권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898억원으로 컨센서스 815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임 연구원은 또 "11월 중 발행 어음 사업이 시작됨에 따라 신규수익원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며 증권주 반등의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시스 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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