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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의료기기' 한중 사드장벽 넘다

충북 의료기기가 한중 사드장벽을 넘었다.

충북도정 사상 유례없는 348억원의 현지 수출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충북도는 지난달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4일간 중국 쿤밍(昆明)시에서 개최된 '2017 중국 추계 국제의료기기박람회(CMEF Aurumn 2017)'에 도내 10개사로 구성된 충북 의료기기 시장개척단을 파견하여 3천84만달러(약 348억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중국 국제 의료기기 박람회는 매년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박람회로 의료기기 및 의료영상장비, 체외진단기기 등 의료기기 관련 2천800개 기업과 10만여명이 참여하는 국제 의료기기 전문 전시회다.

이번 시장 개척단은 계획단계부터 중국시장 개척이 가능한 제품과 기업군을 선정하고 신규 바이어 발굴 및 매칭을 통해 현지에서 수출상담 및 계약을 추진하는 등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단계를 거쳤다.

그리고 도내 의료기기 우수업체 10개사(제이피아이헬스케어㈜, 성원메디칼㈜, ㈜노아닉스, 바이오뱅크㈜, 에이스메디칼㈜, ㈜알이티, ㈜제트바이오텍, ㈜리메드, ㈜제이월드, ㈜메디퓨처)를 선정하여 기업 개별 부스와 충북 의료기기 홍보관을 마련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제이피아이헬스케어(주)는 중국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헬스 홈 이코노미트레이드와 1천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리메드는 베이징 싱헤진시테크놀로지와 27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에이스메디칼㈜ 800만달러, ㈜메디퓨처 300만달러, 성원메디칼㈜ 150만달러, ㈜제이월드 444만달러, ㈜노아닉스 90만달러, ㈜알이티 3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가각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옥천 의료기기클러스터에 입주한 ㈜메디퓨처는 대장암 및 유방암 사전진단 관련기업으로 박람회에 참가하여 현장에서 뜨거운 상담실적과 함께 3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이뤘다다.

또한 중국 운남성 의료기기협회와 '지역 내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 한-중 의료기기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의료기기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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