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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충북테크페어'에서 글로벌 기술이전 협약식을 갖고 있는 베트남 DAESIM VINA 윤광식 대표, 충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 홍양희 단장, (주)지디테크놀러지 모경섭 대표(왼쪽부터). |
"이젠 중국을 뛰어 넘어 베트남 시장이다."
세계 최고의 TSP(터치스크린패널) 기술력을 갖고 있는 (주)지디테크놀러지(대표이사 모경섭)가 대박 신화를 창조한다.
그것도 베트남 시장에서다.
베트남에 위치한 DAESIM VINA(대표 윤광식)에 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미 이 기술을 바탕으로 외국 대기업과 240억원의 수출 계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 '충북TP-지디테크놀러지-베트남 DAESIM VINA' 글로벌 기술이전 협약
이를 위해 '기술을 담다' 주제로 8일 청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2017 충북테크페어' 행사에서 충북테크노파크(중개기관) 홍양희 기업지원단장, 지디테크놀러지(양도기업) 모경섭 대표, 베트남 DAESIM VINA(양수기업) 윤광식 대표 3자가 글로벌 기술이전 협약식을 가졌다.
본격적인 기술이전 계약 체결에 앞서 기술이전 및 제품 수출 협약식을 가진 것이다.
베트남 DAESIM VINA의 주요 생산품은 자동차 부품(하네스, 스피커)이며, 현재 고용인원은 50명이지만 올해 안에 100여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충북테크노파크 홍양희 단장. |
충북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위치한 지디테크놀러지가 베트남 DAESIM VINA에 이전할 기술은 'TSP(터치스크린패널) 커버글라스 열전사 공법 및 차량용 터치시스템'이다.
또한 충북테크노파크의 중개로 베트남의 DAESIM VINA를 만나게 됐고, 이날 기술이전 협약식을 갖게 된 것이다.
그리고 12월 베트남 현지 DAESIM VINA에서 기술이전 계약을 정식으로 체결하게 되면 말그대로 대박 신화를 창조하게 된다.
이미 이전 기술을 바탕으로 닛산 USA와 아이산 인디아 등 외국 대기업과 240억원에 달하는 수출 계약을 체결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지디테크놀러지는 DAESIM VINA의 총 매출액 중 5%를 기술이전료로 받기로 약정했기 때문에 계산대로면 12억원의 수익을 올리게 된다.
지디테크놀러지의 수익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지디테크놀러지의 원자재가 매달 15억원씩 베트남 DAESIM VINA에 납품될 예정이기 때문에 수익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베트남 시장 진출의 대박 신화를 청주 오창과학단지내 강소기업이 이뤄낸 실례라 할수 있다.
| ▲ 축사를 하고 있는 충북도청 전략산업과 신철호 과장. |
◇ "베트남은 우리의 미래"
글로벌 기술이전 협약에 앞서 베트남 키즈나코퍼레이션 정재우 소장은 베트남의 모든 것을 알기 쉽게 풀어줬다.
결론적으로 이제 우리의 시장은 중국을 넘어 베트남이라는 것이다.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생산이 전환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장 소장은 "왜 삼성이 베트남을 선택했는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대한 장 소장의 답변은 ▲생산 현장(공장) 부지 무료 지원 ▲값싼 노동력 ▲대규모 인구 ▲열심히 일하는 국민성 ▲종교적 분쟁 무풍지대 등이다.
그리고 장 소장은 베트남 산업과 시장의 트랜드에 대해 ▲1억의 인구가 돈을 쓰기 시작한데다 ▲주력 수출품목도 하이테크 제품으로 급속히 재편하는 등 2세대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여기에 한류가 태동한 국가이기 때문에 한국 인지도와 제품 신뢰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베트남이 미국, 중국에 이어 한국의 3대 투자 대상국으로 부상하고 있는데다 중국에 대한 한국 투자 감소 요인도 베트남 투자의 매력이라고 덧붙였다.
장 소장은 여기에 베트남을 이해하는 핵심 키워드를 강조했다.
바로 ▲효(부모님에 대한 효) ▲꽌해(인간관계 중시) ▲몽고반점(우리와 유사한 유전자 및 생김새) ▲자존심(미국전쟁에서 이긴나라, 강한 개인적 자존심) ▲하노이 보드카(끝장 보는 음주문화) ▲오토바이(신속함, 부지런함) 등이다.
베트남과 베트남 국민을 알아야 성공한다는 전략이다.
| ▲ 베트남 키즈나코퍼레이션 정재우 소장이 베트남 바로 알기에 대해 특강을 하고 있다. |
◇ '기술을 담다' 충북테크페어 성황
한편 충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이 주관해 열린 이날 행사는 기술사업화 세미나와 상담회 등을 통해 기술이전은 물론 사업화를 위한 선순환적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기술이전 협약식과 기술사업화 세미나, 기술 및 사업화지원 상담회, 제품전시회, 기술전시회 등이 진행됐다.
따라서 이날 정부기관과 전국의 산·학·연·관이 총 출동했다.
먼저 산업자원부와 충청북도,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충북테크노파크가 나섰다.
그리고 ▲충북기술사업화협의체(충북도기업진흥원, 충북지식산업진흥원, 충북지식재산센터, 충북대 창업지원단) ▲대학교(서강대, 가톨릭대, 국민대, 단국대, 한양대 에리카, 아주대, 세종대, 대전대, 청주대, 영남대, 포항공과대) ▲연구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서월대 생명공학연구원) ▲금융기관(기술보증기금, 신한은행) ▲지역기술이전센터(강원 · 포항 테크노파크) 등이 참여했다.
특히 대학의 출품기술만 해도 서강대 '개인 맞춤형 월경기 또는 개인기 예측 시스템 및 그 계산방법', 한양대 에리카의 'VR기기를 이용한 원격 제어시스템 및 방법' 등 총 47개 신 기술이 선보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충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 홍양희 단장, 청주대학교 취창업본부 노근호 본부장, 충북도청 전략산업과 신철호 과장 등 지역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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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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