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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혁신도시 미래전략 … "청주권 탈피"

정부가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인 '혁신도시 시즌2' 구상에 들어가면서 충북 혁신도시의 재도약을 위한 밑그림이 나왔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충북도에 따르면 진천·음성에 조성한 충북혁신도시의 경우 청주권 의존도를 줄이는 것이 과제로 떠올랐다.

또 충북지역 내 균형 발전을 위한 정보기술(IT), 생명공학(BT), 에너지 등 지역 전략 산업과 이전 기관 기능을 결합하는 클러스터 육성 방안 등을 고민해야 할 때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기존 혁신도시의 문제점으로는 산학연클러스터의 무(無)목적성과 정주 여건의 미비, 산업단지의 단절, 주변 지역과의 불통 등이 꼽혔다.

대안으로는 먹이 사슬형 혁신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컨트롤 타워를 구축하고,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혁신대학 설립과 창업 국가 보증제를 통한 창업지역조성 등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정주지역 내 교육시설과 친환경, 친인간형 생활구조 조성과 콘텐츠를 통한 혁신지구와 산업단지의 결합 필요성도 제안했다.

균형발전의 첫 단계인 지역별 특성화 혁신 산업생태계 조성이 다시 한번 강조된 것이다.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은 오는 22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혁신도시 시즌2 콘퍼런스'에서 구체화한다.

이 자리에서는 4차 산업혁명 전진 기지화 실천 전략으로 혁신지구와 산업지구가 서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결합하고 혁신도시 간 협력 및 경쟁을 극대화하는 방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혁신도시 시즌2 추진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정책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음성에 들어선 충북혁신도시는 2007년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따른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시작으로 사업이 본격화한 지 10년을 맞았다.

뉴시스  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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