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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의 힘' … 천안·아산 수출 증가세

천안과 아산 등 충남서북부 지역의 10월 수출 규모가 평판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수출에 힘입어 전년동월 대비 13.3% 증가한 68억6100만 달러(7조5400억 원)를 기록했다.

21일 천안세관의 '2017년 10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천안·아산·당진·서산 등 충남서북부지역의 수출은 68억6100만 달러, 수입 26억2400만 달러를 기록해 40억173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로 조사됐다.

이 같은 수치는 전년도 동월 대비 수출(60억53000만 달러)은 13.3%, 수입(22억1600만 달러)은 18.4% 증가했으며, 무역수지도 10.4% 늘었다.

주요 품목별 수출은 전자·전기제품 품목에서 반도체가 전년 동월 15억6700만 달러에서 30억7200만 달러로 96.18% 증가하며 수출증가를 견인했다.

평판디스플레이도 13억2900만 달러로 전년도 동기간(5억9300만 달러)에 비해 124% 증가했다.

반면 석유·석유화학제품은 지난해 10월 10억9900만 달러에서 올해 10억4400만 달러로 5.0% 감소했다.

주요 국가별 수출실적은 반도체와 평판디스플레이 등 수출 호조로 전년 동월 대비 싱가포르(99.6%)·베트남(67.0%)·중동(30.0%) 등이 증가한 반면, 대만(34.3%)·중남미(22.4%)·유럽(22.0%)·미국(21.7%) 등은 감소했다.

천안세관 관계자는 "수입규모는 광물성연료가 원유(73.6%), 석유제품(33.6%), 석탄(66.7%)증가로 전년 동월대비 66.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뉴시스  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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