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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화장품·뷰티 산업' 제주와 손 잡고 육성

충북도가 타 시·도와 손을 잡은 경제 협력권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전국 16개 협력 산업 중 충북은 3개 사업에 참여한다.

6일 도에 따르면 대전과 충북 등 비수도권 14개 시·도가 주도해 16개 협력 산업을 선정, 17개 세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올해 예산은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총 1608억원 규모가 투입된다.

16개 협력 산업 중 충북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는 3개다. 화장품·뷰티와 이차전지, 의료기기 등이다.

화장품·뷰티 산업은 제주도와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미백·주름에 효과가 있는 기능성 화장품을 비롯해 천연·모발 화장품 등을 개발하고 제품화하게 된다.

의료기기 산업은 강원도와 함께 추진한다. 의료용 영상진단장치, 치료용 의료기기, 미래 지능형 응급의료기기 등의 제품 개발에 나선다.

도는 강원에 의료기기 생산 업체가 집중된 만큼 오송 바이오밸리 내 입주한 업체들을 중심으로 기술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차전지 산업은 충남도와 힘을 모은다. 분리막이나 셀, 양극·음극 재료 등의 품목을 육성하게 된다.

도는 태양광 관련 시설과 업체들이 도내에 대거 둥지를 텄기 때문에 이차전지 산업 육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중대형 이차전지 시험인증센터가 충북에 설립되는 것도 이차전지 육성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기술 개발에서부터 제품 생산, 시험 인증이 한꺼번에 이뤄지는 시스템이 갖춰지기 때문이다.

도 관계자는 "협력 산업의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되면 그 분야의 기술 개발과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할 것"이라며 "각 프로젝트가 차질 없게 진행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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