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 최초로 대학캠퍼스에 자율주행 셔틀 버스가 다닌다.
그리고 학생들이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이 자율주행 셔틀 버스를 불러 타고 다니게 된다.
바로 국내 유일의 교통특성화 대학인 한국교통대 충주캠퍼스의 이야기다.
자율주행 셔틀 버스 시대가 본격 다가왔다.
자율주행 기반의 'Last Mile 대중교통 서비스' 시대가 활짝 열리게 된 것이다.
'Last Mile'은 대중교통 허브(전철역, 버스정류장)에서 목적지까지의 운행 구간을 말한다.
이를 통해 교통약자의 권익 보호와 대중 교통의 편의성을 높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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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15일부터 교통대 캠퍼스 곳곳을 누빌 9인승 자율주행 셔틀버스 모습. |
◇ '9인승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
오는 15일부터 교통대 캠퍼스 곳곳을 누빌 9인승 자율주행 셔틀버스의 평균 시속은 20km 정도.
그리고 첫 운행은 15일, 운행 구간은 충주캠퍼스 원형 교차로에서 정문까지 2km 거리다.
골프장 카트를 활용한 이 자율주행 버스는 주변 환경 인식센서를 통해 입력된 자료를 분석해 차량 움직임을 제어하는 컴퓨터가 장착돼 있다.
자율주행 버스 운행 구간에는 자기유도센서가 설치됐다.
캠퍼스 곳곳에 카메라와 통신망을 갖춰 센서가 인식하지 못하는 사각지대 위험물 등을 버스에 전달한다.
이 같은 각종 첨단장치와 시설의 도움으로 일반 차량과 보행자가 뒤섞인 캠퍼스 도로를 운전자 없이도 혼자 달리게 된다.
따라서 교통대는 캠퍼스내 자율주행 버스 정류장 5곳을 만들어 학생들이 전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불러서 타고 다닐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내년 말까지 1만 회 이상 운행해 관련 기술을 고도화하고 신뢰성과 안전성을 세밀하게 검증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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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013년 열린 '교통대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 IT융합연구센터 개소식' 장면. |
◇ '자율주행 셔틀 버스 공식 서비스 출범식' 개최
이를 위해 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백종배)과 ICT융합연구센터(센터장 문철 교수)가 13일 오전 10시부터 '자율주행 셔틀 버스 공식 서비스 출범식'을 연다.
이날 출범식에는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연구원, LX한국국토정보공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등 정부 기관과 충북도, 충주시,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충북테크노파크, 충주상공회의소, 충주기업인협의회, 산업체 등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총 출동한다.
또한 제주도, 제주대학교, 강원대학교, 도로교통공단, 대창모터스, 대한케이블, 노밸룩스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할 예정이어서 자율주행 셔틀 시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교통대 '자율주행 셔틀 개발 개요'에 이어 '자율주행 셔틀 시범서비스망 관제센터' 견학도 이뤄진다.
교통대 공동실험실습관 402호에 마련된 '자율주행 셔틀 관제센터'는 V2X 무선통신망, 관제, 서비스 서버 및 실시간 영상 처리가 가능한 곳이다.
특히 이날 출범식에서는 '자율주행셔틀 시승식'도 진행 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승 구간은 교통대학교 '자율주행 테스트 베드'인 원형 교차로에서 정문까지 2km 거리이며, 주행시간은 대략 15분이다.
시승 방법은 자율주행 APP(QR코드)을 활용한 수요응답형 서비스 구현이다.
이어 자율주행 분야 정부, 지자체 관계자 및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 자율주행 기반 자율주행 셔틀 기술워크샵'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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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대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 IT융합연구센터'를 이끌고 있는 문철 교수. |
◇ ICT융합연구센터 '세계 지능형 교통시스템 메카' 전망
한편 교통대는 ICT융합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셔틀 버스 기반 운용 기술을 확보했다.
ICT융합연구센터는 국내 유일의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이다.
꿈의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ITS)의 메카로 자리 잡아 ITS의 세계 시장을 선도해 나가게 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ICT융합연구센터는 1단계(2013~2016년)로 협력 자율주행 기반 9인승 자율주행 셔틀 버스 개발을 완료한데 이어 2단계(2017~2018년) 자율주행 셔틀 버스 서비스 플랫폼 테스트 및 검증을 마쳤다.
저속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 셔틀 버스를 개발한데 이어 학교내에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망인 2km 의 '자율주행 테스트 베드'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다음 3단계(2019~)로 자율주행 셔틀 시스템 서비스 안정화 및 고도화를 추진하게 된다.
바로 지자체와 협력을 통한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교통서비스'와 '첨단․친환경 자율주행 교통서비스'에 대한 시범 서비스이다.
이를 위해 교통대학교(주관기관)와 충청북도, LX한국국토정보공사, 대창모터스, 이글루시큐리티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교통부 지원 ‘2017년 교통물류연구사업’ 신규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교통대 문철 ICT융합연구센터장은 "3단계를 마치면 자율주행에 대한 기술적 안전성과 사회적 수용성 확보를 통한 사용자 중심의 '수요응답형 신개념 교통편의 실증서비스'가 구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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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8월 한국교통대학교 충주캠퍼스 대학본부에서 한국교통대 산하협력단(단장 백종배)과 LX한국국토정보공사(공간정보연구원)가 미래ICT기술 기반 자율주행 셔틀 실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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