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대학과 기업을 한데 모은 산학융합지구가 청년 일자리 창출의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학융합지구는 산업단지 내에 대학 캠퍼스와 기업연구소가 함께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학생들은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배울 수 있으며 기업은 새로운 인력을 직접 양성할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조업혁신 3.0 실행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부터 모두 8개의 산학융합지구를 선정한 바 있다.
2011년에는 반월시화·구미·군산 지구를 선정했고 2012년에는 대불·오송·울산, 2013년에는 당진, 2014년에는 창원 지구가 선정됐다.
시화·구미·군산·대불·오송 등 5개 지구는 올해안에 조성을 완료한 뒤 11개 대학, 26개 학과, 학생 5515명, 기업연구소 200여개가 이전할 계획이다.
이미 일부 대학과 기업들은 5개 산학융합지구에 입주해 산학공동 연구개발(R&D) 115건, 사업화 프로젝트는 44건 등을 진행 중이다.
중소기업의 청년 고용도 대폭 증가하는 추세다. 전국 5개 산학융합지구에서 'R&D인턴십'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 중 400여명이 인턴십을 통해 일자리를 찾았다.
산업부는 이 같은 성과들이 다른 산업단지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올해 2개 산학융합지구를 신규로 선정하고 오는 2017년까지 모두 17개의 산학융합지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신규로 선정되는 산학융합지구에는 지자체와 민간의 재원 분담을 조건으로 향후 5년간 국비 120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오는 2017년까지 총 17개 산학융합지구를 조성해 청년들이 산업단지에서 꿈과 비전을 실현하고, 지역 중소기업들은 기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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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송 산학융합지구 조감도. |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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