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
충주시, 문제 공무원 현업 퇴출 교육 운영해

충북 충주시가 근무태만·비위행위 등 조직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공무원을 현업에서 퇴출하는 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제 있는 공무원을 선발해 '시민행복지원단'에 편성한 뒤 재교육을 거쳐 부서로 복귀시키거나 직위해제 할 계획이다.

시민행복지원단에 편성된 공무원은 직무교육·연구과제 수행·현장체험·심리상담 등 공직 재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선발 기준은 직장 내 언어폭력으로 모멸감을 주거나 부당한 업무지시를 하는 관리자, 정당한 업무지시에 이유 없이 불응하는 직원, 허위출장·무단결근·상습지각을 일삼는 근무태만자, 금품·향응수수, 성희롱·성폭력 등 비위사실로 징계처분을 받거나 형사사건으로 기소중인 자 등이다.

시는 국·소장과 노조위원장, 총무과에서 대상자를 추천받아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적격여부를 심사한 뒤 인사위원회에서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시민행복지원단에 선발되면 4개월 과정의 재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처음 2개월 동안은 자기변화 혁신과정·리더십 심화과정 등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시정발전을 위한 분야별 연구과제를 수행한 후 선정심사위원회의 중간평가를 거쳐 부서복귀 여부를 결정한다.

업무실적이 저조한 직원은 다시 2개월 동안 사회복지시설 등 현장체험활동(50시간 이상), 심리상담과 심리안정프로그램 등 자기성찰 과정을 거친 후 최종 평가 결과에 따라 부서복귀 또는 연장근무를 결정한다.

4개월이 종료된 후에도 근무태만으로 개선의 여지가 없는 직원은 인사위원회 결정에 따라 징계 또는 직위해제 등의 조처를 할 예정이다.

김기홍 충주시 조직평가팀장은 "시민행복지원단은 단순한 징벌수단이 아닌 대상자가 대인관계와 직무를 더 잘 하도록 도와주고, 공직사회에 건전한 긴장감을 불어넣어 조직의 경쟁력이 향상되도록 하는 공직 재교육 프로그램"이라고 했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저작권자 © 충청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은진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