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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TP '경조사비' 펑펑!대전시 "업무 추진비 부당 집행 … 종합감사 결과 22건 적발"
▲ 대전테크노파크 전경.

대전테크노파크(TP)가 업무추진비를 부당 집행하다 감사에 적발됐다.

23일 대전시 감사관실이 공개한 '2017년 대전TP 종합감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0일부터 5일간 대전TP 운영 실태를 점검한 결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모두 22건이 적발됐다.

대전TP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23명의 경조사에 규정과 달리 업무추진비로 경조사비를 집행했다.

화환(10만원)과 경조사비(5만원)를 이중으로 지출하거나 대학교수 및 기업 대표 자녀 결혼 축의금과 대전시 공무원 승진 축하 화분을 보내는 비용을 업무추진비로 충당했다.

지방출자·출연기관 예산 집행지침에는 업무추진비로 집행되는 경조사비는 소속기관 상근 직원, 유관기관 임직원, 지방의원 본인 및 배우자의 직계존비속에 대해서만 결혼 및 사망 시 5만원을 지출할 수 있다.

▲ 대전테크노파크 설립 과정을 설명하는 홍보안내판.

경조사비 대신 화환을 택일할 수 있지만 5만원을 초과해서는 안 되고, 유관기관장 전출입과 유관기관 이전 시에만 축하화환을 보낼 수 있도록 정하고 있다.

대전TP는 2014년 시 정기종합감사에서도 비슷한 사례로 적발됐지만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시 감사관실 관계자는 "대전TP는 이전에도 비슷한 사례로 적발됐지만 이를 개선하지 않아 지도감독기관의 감사 기능을 무력화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기업체 등의 대한 지원장비를 전산화하지 않아 공정성과 투명성이 비효율적이었던 점이나 청사 청소용역을 수의 계약하는 등의 방법으로 계약 상대자에게 특혜를 주거나 지체상금과 간접비 등을 세입 처리하지 않은 점도 감사에 적발됐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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