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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4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을 주제로 5차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상반기 5개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의 혁신모델을 개발하고 9월 중 발표한다.
장기적으로는 성공모델을 일반대학에도 확대하도록 유도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과학기술원 현장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무학과제 확대를 예시로 들고 있는 만큼 향후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기초‧원천으로 구분된 국가연구개발사업(R&D)를 통합한다.
각 부처에 산재된 과제가 일몰되는 경우 과기정통부로 예산을 넘겨 각 부처에 맞는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4일 새해 업무보고에서 혁신성장을 위해 국가 R&D 시스템을 혁신하고 대학의 역량을 제고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부는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이날 오전 9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을 주제로 5차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박지영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양성과장은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면서 대학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있어 추진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내달 중 과학기술원 관계자와 외부 전문가를 포함해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KAIST와 DGIST가 시행하는 무학과제 확대를 포함해 산학협력, 창업, 기초연구 강화 등의 내용을 논의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9월 발표한 과학기술 인재정책 추진방향에서 무학과제 확대, 온라인공개수업(MOOC) 확산 등을 중심으로 대학혁신 모델을 개발하기로 밝힌 바 있다.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인재 육성을 강화하고, 새로운 산업과 졸업생들 사이의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을 해소하려는 취지에서다.
하지만 취지와는 달리 KAIST의 경우 교수협의회와 총학생회를 중심으로 무학과제 확대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이다.
KAIST는 융‧복합에 초점을 맞추고 4년 동안 전공 없이 학생들을 가르치는 '융합기초학부'를 2019년 3월까지 설치하기로 하고 준비 중에 있다.
이에 교수들과 학생들은 전공 심화 역량이 약화될 것을 우려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밖에 과기정통부는 대학 등의 연구 환경 개선을 위해 최초혁신실험실 사업에 연구자 350명을 선정하고 기초연구비를 2022년까지 현 1조4200억원에서 2조5200억원까지 증액할 계획도 밝혔다.
또 올해 하반기 중 학생연구원 보호방안을 마련한다. 경력단절 여성과학기술인의 복귀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육아, 가사휴직 대체인력을 올해부터 처음으로 신규 지원한다고 보고했다.
한편 정부는 새해 업무보고를 처음으로 대통령이 아닌 국무총리가 받기로 하고, 지난 18일부터 총 7회에 걸쳐 주제별로 진행하고 있다.
교육부 업무보고는 '교육‧문화혁신'을 주제로 29일 열릴 예정이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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