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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채용비리' 공공기관 15곳 ··· 부정합격은?

정부 부처가 합동으로 진행한 '공공기관 채용 비리 특별점검'에서 충북 6개 기관이 수사 의뢰 되거나 징계 요구를 받는 등 충청권에서 15곳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29일 발표한 공공기관 채용 비리 특별점검 후속 조치와 제도개선 방안에 충북에서는 도출연기관인 충북테크노파크(충북TP)가 유일하게 수사대상 의뢰기관에 포함됐다.

충북TP는 서류심사 중 경력자 또는 우대 대상자보다 무경력자에게 더 높거나 같은 점수를 부여해 최종 합격 처리한 것으로 드러나 수사가 불가피해졌다.

이와관련 충북TP는 징계 대상자가 있는 것으로 통보됐다.

충북의 경우 채용 비리로 징계 요구를 받은 기관은 충북TP와 단양관광관리공단, 청주복지재단,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충북신용보증재단 등 5곳이다.

세종시에서는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채용정보자료 사전 제공 및 경력 부족으로 자격미달자를 채용한 것이 적발돼 수사의뢰 대상에 포함됐다.

대전·충남·세종에서 징계대상 기관에 오른 기관은 대전신용보증재단,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세종도시교통공사, 세종로컬푸드(주), 세종시문화재단, 충남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 부여군시설관리공단, 아산시시설관리공단, 당진시복지재단 등 10곳이다.

이들 기관은 채용업무 처리 과정 중 중대한 과실·착오 등 채용 비리 개연성이 드러났다.

한편 행안부는 채용비리 혐의가 짙은 26개 기관중 23개 기관은 수사의뢰하는 한편 부정합격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은 최소 21명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박상연  syp203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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