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2029년까지 치매연구개발사업에 1조원을 투입하는 등 치매 잡기에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오는 5~6일 치매연구개발사업 기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공청회는 향후 10년간(2020~2029)의 치매극복을 위한 연구개발(R&D) 추진전략과 세부과제안에 대한 관련 전문가와 국민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기획안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부와 과기통신부는 치매연구개발의 체계적 로드맵 개발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기획자문위원회인 국가치매연구개발위원회를 구성한바 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김기웅 분당서울대병원 의대 교수가 기획안을 발표하며 전문가 패널토의와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양성일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2015년 기준 치매관리비용은 13조2000억원으로 국내GDP의 약 1%에 이르고 국민이 우선적으로 극복해야 할 질환으로 꼽히고 있다”며 “정부는 치매 극복을 위해 R&D를 체계적으로 재정비하고 전략적인 지원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10년간 치매연구개발사업에 총 1조1054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2019년 555억원을 시작으로 2020년 787억원, 2021년 1020억원, 2022년 1215억원, 2023년 1387억원, 2024년 1359억원, 2025년 1284억원, 2026년 1223억원, 2027년 1149억원, 2028년 1073억원의 사업비가 순차적으로 들어간다.
사업별로는 원인규명 및 예방에 2091억원, 혁신형진단에 2109억원, 맞춤형치료 2123억원, 체감형돌봄 1931억원, 인프라구축 2000억원, 운영관리에 800억원이 투입된다.
복지부는 이를통해 치매발병을 5년 지연함으로서 10년후에는 증가속도를 50%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뉴시스 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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