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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속리산 정2품 오이(O2)' 새이름 생겨

충북 보은군 농업인들의 주요 소득 작물인 오이가 '보은 속리산 정2품 오이(O2)'라는 이름을 달고 출하된다.

군은 지난달 오이 주산지인 수한면의 농업인과 군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이 지역에서 생산하는 오이의 브랜드명을 공모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지역에서 생산하는 오이는 그동안 '수한 오이'나 '덕대산 오이'라는 이름을 달아 출하했다.

군은 지역적 한계를 뛰어넘고, 경쟁력을 높이려면 통일화한 브랜드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에 새 이름을 발굴했다.

군은 앞으로 '보은 속리산 정2품 오이(O2)'를 특허청에 상표 등록해 지식재산권을 확보하는 한편 농가에 이 상표를 단 포장재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 지역은 지난해 67 농가에서 오이를 재배(23㏊)해 10억3000여만원의 수익을 냈다.

이문섭 수한오이작목회장은 "그동안 이 지역에서 생산한 오이는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으면서도 대표 브랜드 없이 출하해 인지도를 높이지 못했다"며 "새 브랜드를 결정한 만큼 최상품의 오이를 생산해 명성을 빛내겠다"고 말했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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