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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정무비서인 김지은씨가 지난 5일 안 지사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한 가운데 6일 오전 충남 홍성군 홍북읍 충남도지사 관사에 인기척도 없이 불이 꺼져있고 문이 잠겨있다. |
안희정 충남지사가 정무비서관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폭로되고 안 지사가 도지사직에서 사퇴함에 따라 이른바 '안희정 테마주'로 분류된 종목들이 6일 급락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G충방(001380)은 전 거래일(4385원)보다 28.62%(1255원) 급락한 3130원에 거래를 마쳤다.
SG충방은 이의범 대표가 386 운동권 출신으로 안 지사와 친분이 있다는 풍문이 돌면서 테마주로 분류됐다.
코스닥 시장에서 백금T&A(046310) 역시 전 거래일(4865원)보다 26.72%(1300원) 주저앉은 3565원에 마감했다.
백금T&A의 임학규 대표는 안 지사의 모교인 고려대학교 출신이며 노무현 정부의 통일정책 자문기관이었던 통일문화연구원장을 역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 충남 서천군과 논산시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다는 이유로 안희정 테마주로 엮인 대주산업(003310)도 전 거래일(2395원)보다 20.04%(480원) 내린 1915원에 종가가 형성됐다.
이원컴포텍(088290) 역시 안 지사의 고향인 논산에 위치해있다는 이유로 테마주로 묶인다.
이원컴포텍은 이날 전 거래일(1955원)보다 23.53%(460원) 하락한 1495원에 마감했다.
또 청보산업(013720)(-7.00%), 엘디티(096870)(-6.18%), 프럼파스트(035200)(-2.30%) 등이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해당 종목들은 안 지사 관련 의혹이 언론 보도를 통해 제기된 지난 5일부터 약세를 보인 바 있다.
한편 이날 오후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테마주로 꼽히는 종목들에 대해 '사이버 경고(Cyber Alert)'를 발동했다.
이는 온라인상 루머로 인해 특정 종목의 주가가 급등락할 경우 상장 법인으로 하여금 직접 해명하도록 하는 제도로 2016년부터 시행됐다.
이에 백금T&A와 대주산업, 청보산업, 프럼파스트 등은 해명 공시를 내고 안 지사와 사업적 연관성이 없다고 밝혔다.
뉴시스 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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