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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회복의 핵심은 움직임"[학제간융합연구사업 과제 연구팀 기획특집] ③가천대 융합연구사업단
4차 산업혁명은 융합의 시대다. 학문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융합연구의 중요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인문사회는 물론 예체능, 과학기술 분야까지 아우르는 융합연구 간 소통이다. 한국연구재단의 '학제간융합연구지원사업'이 주목받는 이유다. 따라서 본보는 융합연구 소통의 허브기관인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융합연구총괄센터(센터장 노영희 문헌정보학과 교수)를 집중 조명하고자 한다. 학제간융합연구지원사업 및 융합연구총괄센터 소개, 노영희 센터장 인터뷰에 이어 현재 이 사업의 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전국 27개 연구팀을 시리즈로 보도한다.           <편집자 주>

 

▲ 지난 1월 12~13일 이틀간 열린 '가천대학교 새싹형 융합사업단  SMASH Care Movement  워크샵'에서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환자중심형 SMASH Care Movement 플랫폼 개발' 연구사업의 핵심은 '움직임(MOVE)의 가치'에 두고 있다.

즉 건강 예방과 관리, 회복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인을 '움직임(MOVE)의 가치'에 주목한 후 '움직임'을 통한 의료 서비스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때문이다 .

따라서 이 융합연구사업의 'SMASH Care movement'에는 연차별 5개년 진행과정이 담겨져 있다.

1년차 Sedentary Life, 2년차 Motivation Life, 3년차 Active Life, 4년차 Strength Life, 5년차 Healing Life 등의 연차별 과제를 '움직임을 통한 회복'에 목적을 두고 진행한다는 의미다.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하고 있는 '환자중심형 SMASH Care Movement 플랫폼 개발연구'(연구책임자 이은석 교수)는 2016년도에 선정된 과제로 현재 2년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연구는 2013년 학제간융합연구지원사업 중 하나인 씨앗형 연구에서 진행된 '노인의 회복탄력형 재활체조프로그램 개발과 메디컬센서노드를 이용한 지속적 모니터링의 적용 탐색'을 기반으로 운동의 중요성이 병원에 있는 환자들에게도 절실히 필요하다는 'Care Movement'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환자중심형 SMASH Care Movement 플랫폼 개발' 연구의 특징을 보면 첫 번째 연구의 대상은 병원에 입원한 환자라는 점이다.

따라서 환자들에게 '움직임'에 대한 동기부여를 통해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촉진시키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2013년 연구에서 병실의 '침상' 위에서 누구나 쉽게 실시할 수 있는 운동프로그램 개발을 선두로 병실 →병동 →병원 →가정이라는 공간적 확장을 전개하여 이에 알맞은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 가천대학교 전경.

두 번째 특징은 동기 부여와 자발적 참여를 목표로 하는 운동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IT도구의 개발과 환경적 변화를 추구하는 토탈 플랫폼 구축이다.

병원이라는 곳이 단지 아픈 곳을 치료해주는 것 뿐만이 아니라 환자의 회복을 관리하고 건강적인 안전을 추구하며 환자에게 편안함을 제공하는 환자중심형 서비스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 중심에 '움직임'이 있고, 이것을 통해 아름다운 움직임이 있는 병원, 즉 'Active Life Hospital'을 목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세 번째 특징은 다학제간 융합연구라는 점이다.

연구를 진행하는데 있어 가천대학교는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

먼저 ▲운동을 통한 신체 기능적 회복, 사회적, 심리적 안녕감을 연구하는 운동재활복지학과 ▲의용생체공학과, 물리치료학과, 간호학과가 있는 메디컬캠퍼스 ▲IT 기반의 컴퓨터공학과 등 최고의 연구경험을 지닌 교수들과 연구중심병원인 가천대학교 길병원 임상 교수들과 함께 진행하는 융합연구이다.

특히 가천대학교 길병원이라는 현장적용 가능성과 본질적인 필요성이 연구를 진행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환자중심형 SMASH Care Movement 플랫폼 개발' 연구의 기대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은석 연구책임자는 이에 대해 "이 연구사업을 통해 병원에 입원하는 환자와 가족, 의료진들이 '움직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로 발전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움직임에 대한 신뢰와 동기부여를 줄 수 있는 IT도구 개발 및 특허출원, 다양한 환자의 특성에 맞는 움직임 프로그램의 다양화, 움직임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병원의 환경적 변화, 병원의 환자중심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플랫폼 구축 등의 결과물들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학제간융합연구사업과 융합연구총괄센터는

학제간융합연구사업은 인문학과 사회과학의 상상력과 통찰력, 예술적 창조성, 과학적 합리성 등을 융합하여 복잡한 사회문제의 창조적이고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한다. 또한 학제간 융합 전문가 네트워크 및 커뮤니티 구축을 통해 학문간 경계를 넘어선 창조적 연구성과 창출과 인문학 · 사회과학과 과학기술의 융합을 통해 사회문제 진단 및 합리적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융합연구총괄센터(센터장 노영희 교수 · 건국대 지식콘텐츠연구소장)는 한국연구재단 학제간융합지원과제 연구팀을 대상으로 융합연구의 활성화와 네트워킹, 성과 공유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이 모여 학제간 융합연구를 활성화 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세미나, 컨퍼런스, 포럼, 콜로키움을 개최하고 있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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