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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랜드 자문업체가 올해 한국 대표 50대 기업의 브랜드 가치 총액이 146조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1위 기업은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가 괄목할 수준으로 성장할 기업으로는 SK하이닉스·카카오·LG전자 등이 꼽혔다.
27일 브랜드 자문업체인 인터브랜드는 '2018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발표에서 한국 대표 50대 기업의 브랜드 가치가 146조원으로 전년 136조원 대비 7.6%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상장사를 제외한 50대 브랜드 가치 총액은 약 135조8759억원으로 이들 기업의 시가 총액 대비 15.4%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브랜드 가치 상위 10개 기업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네이버 ▲SK텔레콤 ▲삼성생명 ▲KB국민은행 ▲LG전자 ▲신한은행 ▲아모레퍼시픽 순으로 제시됐다.
지난해 대비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기업으로는 SK하이닉스와 카카오, LG전자, LG화학, 엔씨소프트, 이마트, 코웨이 등이 지목됐다.
인터브랜드는 SK하이닉스·LG화학은 신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 카카오·엔씨소프트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높게 평가했다.
또 LG전자·코웨이·카카오 등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서의 역량이 반영돼 브랜드 가치가 상향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주요 브랜드 가치 책정 대상인 50대 기업에 첫 진입한 기업으로는 우리은행, BGF리테일, 셀트리온 등이 있었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6년 민영화 이후 핀테크 등 분야에서의 노력을, BGF리테일은 편의점 기능을 개선하고 정보통신(IT) 기술을 활용한 시도 등을 반영했다고 인터브랜드는 전했다.
인터브랜드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의제로 '성장을 위한 고도의 교감(Engage to Grow)을 제시했다. 초연결 사회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대내외적인 소통, 고도화된 고객 경험 제공 등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인터브랜드 측은 "지난해는 모두가 연결되는 초연결사회로 세계가 한걸음 다가가는 해였다"며 "이런 환경 속에서 가장 큰 폭의 성장을 보인 브랜드들은 안으로는 존재 이유를 재정의하고 외부로는 고객과 소통하고 교감하기 위해 한 걸음 먼저 움직인 브랜드들로 해석한다"고 밝혔다.
뉴시스 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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