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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전기차 'D2' 돌풍![세종지역산업기획단 지원 세종시 우수기업 탐방] ⑨(주)쎄미시스코
세종지역산업기획단(단장代 안아람)이 지역의 혁신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세종지역의 기업지원 및 네트워크 사업 등 지역성장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본보는 세종지역 우수기업들을 시리즈로 집중 보도해 기업과 기획단의 지원 성과를 적극 홍보하고자 한다.

 

▲ (주)쎄미시스코가 새로 선보인 초소형전기차 'D2'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순종 대표가 국내 최초의 전기차 전용 양산라인인 (주)쎄미시스코 세종공장 초소형전기차 전시장에서  'D2'와 함께 하고 있다.

'D2!'

(주)쎄미시스코(대표 이순종)가 새로 선보인 초소형전기차다.

'D2'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D2'가 정식 출시되면서 국내 초소형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 'D2' 1호차 고객 인도식 … 본격 '출고'

지난 2월 27일 서울 성수동 이마트 성수점.

'D2' 1호차가 고객에게 인도된 뜻 깊은 날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D2' 차량을 인도 받은 고객과 (주)쎄미시스코 이순종 대표, 이마트 이갑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대적인 1호차 고객인도식이 열렸다.

그리고 이를 통해 본격적인 'D2' 차량 출시를 대외적으로 알렸다.

이날 이순종 대표는 "쎄미시스코의 첫번째 초소형전기차가 고객에게 인도되는 감격스러운 날"이라며 "D2의 본격적인 출고로 우리나라 초소형전기차 시장의 흐름 판도가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1호차 고객 인도의 감격스러움과 함께 'D2'의 자신감을 밝힌 것이다.

▲ 지난 2월 27일 서울 성수동 이마트 성수점에서 열린 'D2' 1호차 고객인도식에서 이순종 대표(왼쪽 첫번째)와 'D2' 차량을 인도 받은 고객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우정사업본부가 지난 2월 19일 개최한 '친환경 배달장비 우체국 시범운영 발대식'에서 김은경 환경부장관, 유영민 과학기술부장관, 이순종 대표(왼쪽부터)가 'D2' 차량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 유영민 과기부장관은 "D2가 우편집배원들의 운행 차량으로 매우 적한 차량"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이마트 이갑수 대표도 "국내 초소형전기차 시장의 발전과 성장, 그리고 중소중견기업의 성장발전에 이마트가 함께한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며 "국내에서 가장 성공적인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의 상생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전국의 더욱 많은 이마트 매장에서 초소형전기차 'D2'를 만날 수 있도록 매장수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는 계획도 덧붙였다.

이날 공식적인 1호차 인도식이 이마트 성수점에서 개최 됐지만 이마트 하남점과 죽전점, 광주 상무점을 비롯해 현재 초소형 전기차 'D2'를 판매하고 있는 전국 14개 매장에서도 진행 될 예정이다.

'D2'는 국내에서보다도 이미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은 초소형전기차다.

유럽에서 먼저 인증을 받은 이후 지난해 상반기 전 세계에서 4번째로 많이 팔린 '명차'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날 'D2' 1호차가 이마트 각 지점에서 고객에게 인도 됨으로써 국내 도로를 본격적으로 질주하기 시작했다.

이같이 'D2'가 정식 출시 됨에 따라 국내 초소형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 오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D2'가 전시되어 있는 이마트를 찾는 고객들로부터 호평이 이어지면서 예약 및 판매에 탄력이 붙고 있다.

◇ 'D2'의 강점은 

▲ 이순종 대표가 (주)쎄미시스코 세종공장 초소형전기차 전시장에서 'D2'(앞), 5월말 판매 예정인 'R3'(뒤)와 함께 하고 있다.

세종시 미래산업단지에 자리 잡은 (주)쎄미시스코 세종공장.

정문을 들어서자 마자 왼쪽의 'D2' 초소형전기차 전시장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D2'와 처음 마주하는 순간 초소형전기차라는 기존의 상식을 깨트린다.

먼저 차량 크기다.

기존의 초소형전기차와 달리 차량 크기가 일반 소형차량과 별 다를바 없을 만큼 크다.

실내 또한 넉넉하다.

이와 관련해 이순종 대표는 "차량 크기의 기준중 하나가 골프채를 차안에 실을 수 있느냐의 여부인데 'D2'는 다른 초소형전기차와 달리 골프채를 넉넉하게 실을 수 있을 정도의 넓은 실내 공간이 특징"이라면서 직접 시연을 했다.

또 한가지는 일반 고가 차량과 마찬가지로 밀폐식 도어를 적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여기에 앞뒤로 탑승하는 2인승이 아닌 옆으로 탑승하는 2인승 차량이라 초소형전기차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D2'의 가장 큰 장점 하나는 완벽한 냉난방 시스템 구축이다.

기존 초소형전기차는 냉난방 시스템이 없어 한여름, 한겨울 주행이 어렵다는 큰 문제점을 안고 있다.

그런데 'D2'는 유일하게 완벽한 냉난방 시스템이 구축 돼 이같은 걱정없이 주행할 수가 있다.

이같이 전기차라는 것을 제외하면 일반 차량과 별 다를 것이 없다는 점이 'D2'의 특징이다.

이같은 장점에 따라 한강사업단과 우정사업본부 등과의 업무 제휴에도 탄력을 받으면서 한강은 물론 우편집배원들의 집배차량으로 초소형전기차 'D2'를 보게 될 날도 머지 않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초소형전기차 'D2'의 국가 보조금은 450만 원으로 확정됐다.

여기에 서울시 기준으로 3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어 서울시에서 구매할 경우 1천450만 원의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지자체 보조금은 지자체(250~500만원)마다 조금씩 차이 가 있기 때문에 차량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은 쎄미시스코의 전문 영업담당자 (대표 전화번호 02-6951-3425)에게 문의하면 된다.

▲ (주)쎄미시스코 세종공장에서 판매 또는 개발중인 3개 제품의 초소형전기차.

◇ (주)쎄미시스코 초소형전기차의 향후 계획은

현재 (주)쎄미시스코 세종공장에서는 3개 제품의 초소형전기차를 판매 또는 개발중에 있다.

먼저 지난 2월 1호차 고객인도식을 갖고 본격 출고중인 2인승 초소형 승용전기차 'D2'와 역3륜 전기차 'R3', 4륜 초소형 화물전기차 'U4' 등이다.

'R3'는 다음달 중, 그리고 'U4'는 오는 9~10월쯤 판매가 예정돼 있다.

특히 'U4'가 주목을 받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2020년까지 현재 우편집배원들이 운행하고 있는 1만5천여대의 오토바이를 점차적으로 초소형전기차로 대체할 계획을 갖고 있다.

우편집배원들을 위한 최적의 맞춤형 초소형전기차로 평가받고 있는 'U4'가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다.

▲ 지난 2000년 설립된 ㈜쎄미시스코 수원 본사 전경. 

◇ (주)쎄미시스코는

㈜쎄미시스코는 지난 2000년 경기도 수원에 설립된 반도체∙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전문 제조사다.

창업 이후 기술개발에 전력한 끝에 진입 장벽이 매우 높은 반도체 및 LCD/OLED 제조 공정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이후 2011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주)쎄미시스코는 신 성장 동력으로 인쇄전자 시장의 광소결 장비 및 잉크를 제조, 판매하고 있다.

인쇄전자 기술은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에 혁신을 불러 일으킬 기술이며, 태양광 등 그 응용 분야도 매우 넓다.

현재는 초기단계이지만 향후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이유다.

그리고 지난 2016년부터 신규사업으로 초소형전기차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5월 세종미래산업단지 5천800여평에 세종공장 준공식과 함께 초소형전기차 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무려 150억원이 투자된 세종공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전기차 전용 양산라인이다.

▲ 지난해 5월 150억원을 들여 세종미래산업단지내 5천800여평에 준공된 세종공장 준공식 장면과 공장 전경. 

(주)쎄미시스코는 자체 제작하는 3개 초소형 전기차 차량과 별도로 중국의 국영 대기업이 생산하고 있는 ZD차량 및 JAC차량과의 독점적 수입계약도 맺었다.

그리고 이들 차량들을 국내에 유통하여 수익을 확대할 예정이다.

기존 자동차 대기업과 직접적인 경쟁구도를 피하면서 '초소형전기차' 라는 시장을 개척하여 전기차 판매 확대를 꾀해 나가는 것이다.

(주)쎄미시스코는 '부채가 없는 회사'로 명성이 높다.

또한 벤처 창업 붐이 한창일 때인 지난 2000년 창업이후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이를 극복해낸 성공한 벤처기업로 유명하다.

이순종 대표를 포함한 3명이 창업한 벤처기업이 이제는 110명이 넘는 중소중견기업으로 성장한 것이다.

지난 2016년 전기차사업을 시작할 당시 주위에서는 "반도체∙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전문 제조업체가 전기차 사업에 뛰어 드는 것이 무모한 도전이 아니냐"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었다.

그러나 이 대표는 고민 끝에 이를 과감하게 결정했다.

이미 우리보다 초소형전기차 사업의 일부 분야에 앞서 있는 중국의 지인들, 즉 국영 대기업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권유가 있었기 때문이다.

중국의 ZD차량과 JAC차량을 독점적으로 수입계약을 맺은 수 있었던 것도 이때문이다.

이 모두가 이 대표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폭넓은 중국내 인적 네트워크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 이순종 대표가 (주)쎄미시스코 세종공장 초소형전기차 전시장에서 'R3'(전면), 'D2'와 함께 하고 있다.

사드의 역풍에도 불구하고 민간 사절단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 나가면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이같은 중요한 성과도 올린 셈이다.

이 대표가 매우 아쉬워 하는 점이 두가지 있다.

하나는 한국이 아직도 중국을 제대로 알지 못해 중국에 대한 대처가 미흡하다는 점이다.

즉, 중국을 제대로 알고 이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중국에 추월당하지 않는다는 현실적인 고언이다.

이 대표는 "우리가 잘할 수 있는 분야를 국가적 핵심전략으로 집중해 양이 아닌 질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상품 판매보다는 한국의 깨끗한 이미지와 친절함 및 신뢰의 국민성 등의 질 높은 콘텐츠 개발에 집중할 때"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이 대표는 성공한 벤처기업으로서 청년창업의 허술한 문제점도 지적했다.

이 대표는 "벤처기업이 시장에 진입하기가 애초부터 힘들기 때문에 벤처기업의 성공은 바로 기적"이라고 전제한 뒤 "현재의 창업 분위기는 2000년대 벤처 창업 붐 당시보다 더욱 열악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의 과감한 혁신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정부나 어른들이 청년들이 창업에 성공할 인프라와 대책 마련을 해주지 않은채 창업만 부추키면 시장에서 살아 남을수 없다"면서 "따라서 이들이 성공할수 있는 완전한 규제 철폐와 집중적인 지원이 선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종지역산업기획단(단장 대행 안아람)과의 협업도 활발하게 진행중에 있다.

먼저 지난해 세종지역 주력산업 기업지원서비스(비 R&D) 사업에 시제품 제작 및 제품고급화 지원을 지역 혁신기관 및 기획단과 협업하여 사업을 수행했다.

올해도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 주력산업 R&D 사업 추가 공모시 지원 및 자료를 제출할 예정이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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