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비즈 & 경제메인
KTX 오송역 명칭 변경 지방선거 후 추진

찬반 논란이 재연되고 있는 KTX 오송역 명칭 변경은 6·13 지방선거가 끝난 뒤 추진된다.

10일 청주시에 따르면 KTX 오송역 명칭 개정 시민위원회는 지난 9일 4차 정기회의를 열어 오송역 명칭 개정과 관련한 추진 일정을 확정했다.

우선 오송역 명칭 개정은 지방선거 이후로 연기했다.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한 목소리를 수용한 것이다.

명칭 개정을 위한 시민 공청회와 여론조사는 선거가 끝나면 곧바로 진행할 계획이다. 공청회는 청주시민 전체와 오송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각각 한 번씩 진행된다.

이런 절차가 마무리되면 오는 7월 위원회 정기회의에서 명칭 개정안을 결정하고 행정절차에 착수하게 된다.

지방선거 전에는 오송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정책 토론회를 열고 각 정당과 청주시장 후보에게 발전 방안 등을 공약으로 요구할 방침이다.

유철웅 위원장은 "명칭 개정도 중요하지만 오송지역 시민들의 불편 해소와 발전 방안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오송 발전을 위해 각계각층이 지혜와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오송역 명칭 변경은 2014년 7월 통합 청주시 출범 후 추진됐다. 당시 시는 반대 여론을 의식, 관망세를 유지하다가 추진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그러나 시의회가 "주민 간 갈등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며 여론조사 사업비를 전액 삭감하면서 제동이 걸렸다.

오송역은 2010년 오송읍 봉산리에 건설된 고속철도 분기역이다. 애초 옛 청원군에 속했으나 청주시와 행정구역 통합으로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으로 주소가 바뀌었다.

개명 추진이 현실화하면 새 이름은 '청주 오송역'이 유력시되고 있다. 세종을 함께 넣는 '청주 오송역(세종)'도 있지만 세종시의 허락을 받아야 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전망이다.

뉴시스  newsis.com

<저작권자 © 충청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시스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