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과 손잡고 스마트시티 실현을 본격화한다.
세종시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19일 시청 2층 정음실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스마트시티 디지털 트윈 공동연구'에 대해 설명했다.
시는 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스마트 미래도시' 세종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지능적 디지털 혁신(IDX:Intelligent Digital Transformation) 연구개발 협력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올해부터는 가상공간에서 각종 도시정책을 실험·검증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가상도시) 플랫폼 공동 연구개발에 착수했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을 소프트웨어로 가상화한 것으로, 가상도시를 만들어 시뮬레이션함으로써 현실세계에서의 특성(현재 상태, 생산성, 동작 시나리오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는 기술을 말한다.
이번 연구개발은 스마트시티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개발하고 세종시에 실증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연간 30여명의 연구원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로, 올해 2월부터 2022년까지 총사업비 190억원(연간 38억원)을 투자해 지역 경제(일자리, 창업), 환경, 복지, 안전 등 분야에서 스마트시티 실현을 위한 과학적인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세종시는 전자통신연구원의 도시행정 분야 연구개발에 전담 공무원 2명이 참여해 행정데이터 수집과 데이터 분석, 연구개발 등 공동연구를 한다.
또 전자통신연구원은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시 현상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스마트시티 디지털 트윈 플랫폼 모델링을 개발해 세종시에 적용하게 된다.
올해는 세종시의 실제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제와 표준화를 통해 디지털 트윈 구조를 설계하고,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세종 시민의 인구분포, 이동형태를 기반으로 상권분석과 대중교통 형태분석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부터 단계적으로 분석모델을 만들 예정이다.
이 연구개발이 종료되는 2022년에는 스마트시티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완성해 세종시의 사회현상에 대한 도시문제를 실험·검증을 통해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연구개발 성과를 안전·환경·복지·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고 지능정보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고기동 세종시 기획실장은 "세종시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와 영국표준협회(BSI)가 올 2월 세종, 두바이, 케임브리지(2개 도시는 추후 결정) 등과 함께 뽑은 국제인증 5개 시범도시로 선정됐으며, 세계 최고의 스마트시티로 발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 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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