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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정상 회담, 충북 남북교류 기대"

이시종 충북지사는 25일 "남북정상회담이 한반도의 평화·협력·통일시대를 여는 새로운 이정표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남북간 평화와 협력 통일의 염원을 담아 남북 정상회담이 보다 전향적으로 나가길 바란다"며 2018남북정상회담에 즈음한 대도민 메시지를 발표했다.

이 지사는 정상회담을 계기로 충북도에도 이익이 되는 과제를 적극 발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충북이 지난 2008년까지 추진했다가 중단된 사과·묘목·옥수수 종자·비료·농기계 지원 등 남북 농업교류 재개를 비롯해 각 분야에 걸쳐 남북교류가 점진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충북이 계승, 발전시켜온 택견을 비롯해 전통무예를 남북교류의 대표적인 자원으로 활용하겠다"며 "이를 위해 충주 세계무술축제, 세계 무예마스터십과 국제 무도경기대회(북한 4년마다 개최) 상호 참여, 북한에서 유네스코기록유산으로 등재한 (조선 정조때 간행된 전통무예 훈련 종합해설서인) 무예도보통지 관련 공동 학술대회 교류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충북이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강호축을 남북평화통일 축으로 확대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목포에서 호남고속철도 분기역인 오송을 거쳐 충북선 철도를 따라 강릉을 지나 북한의 원산, 함흥, 더 나아가 유라시아 철도로 진출하는 소위 실크레일의 큰 그림을 장기국가계획에 반영시켜 충북이 실크레일의 중심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남북간 협력은 우리 충북이 미래로, 세계로 힘차게 도약하는 망원진세(望遠進世)의 꿈을 실현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연  syp203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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