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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항에서 외국인 관광객에게 각종 의류를 대여히는 관광 벤처기업. |
"공항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겨울의류나 한류스타 의류를 빌릴 수 있다." "중국인 관광객은 앱 하나로 자국어 지도 검색부터 관광 상품 예약·결제까지 모두 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제8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에서 창의성, 혁신성 등이 뛰어난 72개 사업이 최종으로 선정됐다.
26일 문체부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국정과제인 '관광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의 하나로 관광 분야에서 혁신적 사업 소재를 가진 예비 창업자와 창업 초기 기업을 선정해 다양한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7년간 공모전을 통해 400여 혁신적 관광기업이 발굴돼 일자리 약 1400개가 창출됐다.
올해 1월24일부터 2월 28일까지 예비 관광벤처 부문(예비 창업자·창업 3년 미만 대상) 327건, 관광벤처 부문(창업 3년 이상) 39건이 접수됐다.
이 중 예비 관광 벤처 44개 기업이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관광벤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19개 기업이 선정됐다. 별도심사를 거쳐 지난해 예비관광벤처 중 9개 우수기업이 관광벤처로 승격해 모두 28개 기업이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사업 유형을 보면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거리 제공이 전체의 3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플랫폼 구축이나 앱 개발 등 정보기술(IT)을 기반으로 한 관광 서비스 제공이 38%로 그 뒤를 이었다.
의류, 캠핑용품 대여 등 관광과 공유경제를 접목한 사업,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관광 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사업이 새롭게 등장했다.
예비 관광벤처로는 '무인도 생존 여행상품 운영', '숙소에서 공항까지 여행객 짐 배송 서비스', '교통약자를 위한 관광특화 보조기구 대여' 사업 등이 뽑혔다.
관광벤처로는 '공항에서 관광객 대상 겨울 의류 및 한류스타 의류 대여 서비스 운영', '스토리텔링·역할극을 이용한 궁궐 미션 투어 상품', '방한 중국인을 위한 올인원 관광 어플' 사업 등이 선정됐다.
선정된 72개 사업 대표 중 만 39세 미만 청년창업자에 해당하는 인원은 총 45명으로 전체의 약 63%에 달한다.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지역에 기반을 둔 사업 수는 25개로 약 35%를 차지한다. 앞으로 관광벤처사업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다.
문체부는 44개 예비 관광벤처기업에는 관광 상품·서비스 개발비 3000만원(자부담 25% 포함)과 역량 강화 교육,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28개 관광벤처기업에는 홍보마케팅 지원금 1400만 원(자부담 25% 포함)과 투자유치 교육 등을 지원하고 문체부 장관 명의로 확인증을 수여한다.
이들 72개 업체는 관광공사에서 41개 국내외 지사와 자체 마케팅 채널을 이용한 홍보와 판로 개척 지원을 받게 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4차 산업혁명 흐름 속에서 '가치'를 소비하는 시대를 맞아 관광벤처기업을 통해 '이전에 없던 새로운 관광' 상품과 서비스가 많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광 분야 일자리를 창출하고 한국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혁신적 관광기업에 대한 관광 특화 교육·컨설팅, 홍보, 판로 개척, 입주 공간 확대 등 맞춤형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뉴시스 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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