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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월 전국서 1만7천여 분양 쏟아진다

재건축.재개발로 5~6월에만 전국에서 1만7000여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재건축, 재개발 단지가 많은 지역 공시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가운데 2010년이후 최대 물량이라는 점에서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1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다음달까지 전국에서 공급 예정인 재건축.재개발 아파트는 28곳 총 3만253가구다.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만7017가구가 일반에 선보인다. 지난해 같은 기간(4099가구)의 4배에 이르는 수치다.

재개발이 1만2855가구, 재건축은 4162가구다. 경기도가 7329가구(8곳)으로 가장 많고, 이어 서울 4034가구(9곳), 대구 1431가구(4곳) 등이다.

최근 재건축.재개발 단지가 신규 분양시장의 흥행을 이끌고 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전국 주택 분양시장 청약경쟁률 상위 10곳 가운데 6곳이 재건축.재개발 단지다.

평균 346.51대 1의 청약 경쟁률로 올해 최고 수치를 기록한 'e편한세상 남산'(대구 남산재마루지구 재건축)을 필두로 'e편한세상 둔산'(대전 탄방동 주공아파트 재건축), '복현자이'(대구 복현동 복현주공2단지 재건축),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서울 영등포구 상아.현대아파트 재건축)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공시가격도 재건축.재개발이 많았던 서울이 10.19%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재건축.재개발은 과거 중심지였던 곳이 노후화된 경우가 많고, 대형 건설사가 시공하는 곳이 대부분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대구에서는 포스코건설이 달서구 본리동 성당보성아파트를 재건축한 '달서 센트럴 더샵'을 5월에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10개동, 총 789가구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59~72㎡ 37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서울에서는 삼성물산이 양천구 신정뉴타운 2-1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목동아델리체'를 이달 중 선보인다.

총 1497가구의 대규모 아파트로, 전용면적 59~115㎡ 644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삼성물산은 또 이달에 서초구 서초우성1차 재건축 단지를, 6월에는 강남구 상아2차 재건축 단지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이 밖에 롯데건설은 동대문구 청량리4구역을 재개발한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일반분양 1253가구)를, 한화건설은 노원구 상계주공 8단지 재건축 단지(일반분양 80가구)를 이달에 공급한다.

뉴시스  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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