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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RI "세계 뇌 과학자들 한국에 모인다"

세계 뇌과학 대표자들이 한국에 모여 뇌분야 공동프로젝트와 빅데이터를 공유한다.
  
한국뇌연구원(KBRI)은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대구와 서울에서 '제1회 국제뇌과학이니셔티브(IBI) 대표자회의'를 연다고 3일 밝혔다.

IBI(International Brain Initiative)는 뇌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와 질환 극복 및 인공지능 개발·활용, 뇌에 대한 정보 공유 등을 위한 국제 뇌과학 공동체로 현재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유럽연합, 호주, 이스라엘 등 7개국과 카블리재단, 미국립보건원(NIH), 미과학재단(NSF) 등 6개 기구가 참여하고 있다.

IBI는 지난 2016년 9월 UN 주도로 각국 뇌과학 프로젝트 대표들이 처음 모여 논의를 시작한 뒤 2017년 12월 호주 캔버라에서 협력 방안을 공표(캔버라 선언)했다. 우리나라서 열리는 이번 회의는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키 위한 첫 번째 대표자 회의다.
 
제1회 IBI 대표자 회의에는 일본 브레인프로젝트 총괄책임자인 오카베 시게오,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과학소통 책임자인 에이미 아담스, 호주 브레인프로젝트 공동 위원장인 린다 리차드 등 20여 명의 뇌과학 전문가들이 참석해 국가별 뇌과학프로젝트의 기술정보 공유와 플랫폼 표준화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연구자 교류와 뇌신경윤리 등이 포함된 국제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에서는 한국뇌연구원의 김경진 원장과 정성진 뇌연구정책센터장, 강봉균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전 한국뇌연구협회장)가 참석해 뇌과학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협업 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소개한다. 

김경진 뇌연구원장은 "아직 국가 차원의 뇌과학프로젝트가 공식적으로 시작되지 않은 한국 입장에서 IBI 대표자 회의 개최는 국제 뇌과학 공동체와 협력강화를 위한 좋은 기회"라면서 "연구역량과 리더십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국제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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