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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종양 'PET-CT' 진단 활짝!충북대학교 동물센터 '핵의학과' 개소 … 국내 최초 'PET-CT 스캐너' 도입
▲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의료센터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PET-CT'(양전자방출전산화단층촬영장치) 스캐너.

강아지와 고양이 등을 가족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래서 애완동물이라는 용어 대신 '반려동물'이라 부른다.

이에 따라 사람과 같이 반려동물에게 발생할 수 있는 악성종양에 대한 연구가 본격화 되고 있다.

특히 충북대 동물의료센터(센터장 강지훈 교수)가 지난해 '반려동물 중개의학  암센터 설립을 통한 중개의학 분야 연구선도모델 구축'을 주제로 '2017 해외우수 연구기관 유치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이에 탄력을 받고 있다.

따라서 사람과 같이 반려동물의 종양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렸다.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의료센터가 국내 수의과대학 및 동물병원 최초로 체내 영상검사와 방사성동위원소 치료를 동시에 수행 가능한 핵의학 진료실을 갖춘 '핵의학과'를 열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의료센터가 지난 1일 핵의학과 개소와 함께 핵학 적용에 대한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충북대 동물의료센터는 지난해 5월 'PET-CT'(양전자방출전산화단층촬영장치) 도입 계약 이후 방사성동위원소 및 시설 사용허가를 비롯해 많은 준비 작업과 시험 운영을 거친 후 지난 1일 체내 영상검사와 방사성동위원소치료를 동시에 수행이 가능한 핵의학과를 개소한 것이다.

이번에 도입한 'PET-CT'(양전자방출전산화단층촬영장치)는 사람에서 종양의 조기 발견에 강점을 보이는 첨단 영상장비이다.

때문에 각종 질병을 조기에 진단하고 미세한 변화를 알 수 있어 반려동물의 종양을 비롯한 다양한 질병의 진단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설된 핵의학과 진료를 담당하게 될 동물의료센터의 강병택 · 강지훈 교수는 "반려동물 종양의 진단과 치료에 그동안 국내에서는 접하기 어려웠던 첨단 핵의학 진료기술을 적용하여 가족인 반려동물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보호자들에게 최고 수준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전 센터직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개소식에 이어 '반려동물 중개의학 암센터' 및 '한국원자력연구원 방사선과학연구소'와 연계해 핵의학 전반에 대한 소개와 세부분야(종양, 신경, 순환기)별 핵의학 적용에 대한 심포지엄도 함께 진행됐다.

심포지엄에는 국내 대학병원 소속의 핵의학 전공 교수 5명을 포함한 총 7명의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핵의학의 전반적인 내용과 수의 임상에서의 적용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최경철 수의과대학장은 "2019년이면 30주년을 맞는 충북대 수의과대학이 이번 동물의료센터 핵의학과 개설로 인해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것"이라면서 "새로운 임상 기술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반려동물의 진단과 치료, 그리고 임상 수의사에 대한 교육을 선도하는 동물의료센터가 될 것으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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